프로베니우스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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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가환대수학체론에서 프로베니우스 사상(Frobenius寫像, 틀:Llang)은 양의 소수 표수에서 정의되는 가환환 또는 자기 사상이다.

정의

가환환 R환의 표수p>0이며, p소수라고 하자. 그렇다면 R프로베니우스 사상 FrobR:RR은 다음과 같다.

FrobR:rrp

이는 환 준동형을 이룬다. 이는

(r+s)p=i=0p(pi)rispi=rp+spr,sR(p(pi)1ip1)

이기 때문이다. 위 항등식은 신입생의 꿈(新入生-, 틀:Llang) 또는 1학년의 꿈이라고 한다. 이름과 같이 이 항등식은 복소수체 위에서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1)p=2p2=1p+1p이다).

스킴의 프로베니우스 사상

소수 p가 주어졌을 때, 유한체 𝔽p 위의 스킴 X/Spec𝔽p가 주어졌다고 하자. X의 임의 아핀 부분 스킴 U에 대하여, Γ(U,𝒪X)K-단위 결합 대수이며, 따라서 프로베니우스 사상을 갖는다.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자연 변환이므로, 이 아핀 부분 스킴들의 프로베니우스 사상들을 서로 짜깁기할 수 있다. 이 𝔽p-스킴 사상 FrobX:XXX절대 프로베니우스 사상이라고 한다.[1]틀:Rp 절대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다음과 같은 자연 변환을 이룬다.

Frob/𝔽p:IdSch/Spec𝔽pIdSch/Spec𝔽p

여기서 IdSch/Spec𝔽p𝔽p-스킴의 범주 Sch/Spec𝔽p항등 함자이다.

산술·기하 프로베니우스 사상

𝔽p-스킴 S 위의 스킴 f:XS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S의 절대 프로베니우스 사상 FrobS:SS와의 올곱을 취하면

X(p/S)=X×SFrobS

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함자

Sch/SSch/S

를 이루며, 프로베니우스 스칼라 확대(틀:Llang)라고 한다. 이 경우 표준적으로 존재하는 사영 사상

Froba,X/S:X(p/S)X

산술 프로베니우스 사상(틀:Llang)이라고 한다.

X(p/S)FrobaXSFrobS

만약 S의 절대 프로베니우스 사상 FrobS:SS자기 동형 사상이라면 (예를 들어, S완전체스펙트럼이라면), 역사상 FrobS1에 대한 올곱

X(p1/S)=X×SFrobS

을 생각할 수 있다. 이 경우 표준적으로 존재하는 사영 사상

Frobg,X/S:X(p1/S)X

기하 프로베니우스 사상(틀:Llang)이라고 한다.

X(p1/S)FrobgXSFrob1S

상대 프로베니우스 사상

𝔽p-스킴 S 위의 스킴 f:XS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올곱보편 성질에 의하여 다음 그림을 가환 그림으로 만드는 유일한 스킴 사상 Frob/S:XX(p/S)이 존재한다.

Xf!FrobSX(p/S)FrobaXFrobfS

이를 상대 프로베니우스 사상(틀:Llang)이라고 한다.[1]틀:Rp 이는 자연 변환

Frob/S:IdSch/SIdSch/S

을 이룬다.

물론, S=Spec𝔽p라면 (또는 보다 일반적으로 FrobS=idS라면) 상대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절대 프로베니우스 사상과 같다.

성질

소수 표수의 가환환 R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이 단사 함수필요충분조건R축소환인 것이다. 특히, 양의 표수의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단사 함수이다.

양의 표수의 체 K에 대하여 프로베니우스 사상이 전단사 함수(즉, 자기 동형)가 될 필요충분조건K완전체인 것이다.

고정점

유한체 𝔽p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항등 함수이다 (페르마 소정리).

ap=aa𝔽p

양의 표수 p>0 K/𝔽p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의 고정점다항식 xpxK[x]의 근을 이룬다. 대수학의 기본 정리에 따라 p차 다항식의 근의 수는 p개 이하이며, 𝔽pK는 이미 p개의 근을 이루므로, K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의 고정점 집합은 𝔽p이다. 보다 일반적으로, 양의 표수 p>0정역 D에 대해서, 항상 분수체 FracDD𝔽p를 취할 수 있으므로, 표수 p의 정역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의 고정점 집합 역시 𝔽p이다.

{aD:ap=a}=𝔽p

갈루아 군

유한체 𝔽p유한 확대 𝔽pn/𝔽p갈루아 군순환군이다.

Gal(𝔽pn/𝔽p)/n

프로베니우스 자기 동형

Frob𝔽pnGal(𝔽pn/𝔽p)

은 이 갈루아 군의 생성원을 이룬다.

마찬가지로, 유한체 𝔽pm유한 확대 𝔽pmn/𝔽pm갈루아 군순환군

Gal(𝔽pmn/𝔽pm)/n

이며, 프로베니우스 자기 동형의 m제곱

Frob𝔽pmFrob𝔽pmmGal(𝔽pmn/𝔽m)

은 그 생성원을 이룬다.

틀:증명 𝔽pmn의 곱셈군 Fpmn×pmn1차 순환군이므로, 임의의 a𝔽pmn×에 대하여 apmn1=1이며, 따라서 임의의 a𝔽pmn에 대하여 apmn=a이다. 임의의 0<i<n에 대하여, xpmi=x의 근의 수는 pmi 이하이므로, apmiaa𝔽pmn이 존재한다. 즉,

ϕ=Frob𝔽pmFrob𝔽pmm

를 생성원으로 하는 순환군은 n차 순환군이다. ϕ가 갈루아 군의 원소이므로, 이 순환군의 n개의 원소 역시 갈루아 군의 원소들이다. 그런데 갈루아 군의 원소의 수는 확대의 차수

[𝔽pmn:𝔽pm]=n

이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 순환군은 갈루아 군 전체와 같다. 틀:증명 끝

스킴 위의 갈루아 군의 작용

유한체 𝔽pn 위의 스킴 X/𝔽pn가 주어졌다고 하자. 유한체 𝔽pn완전체이므로 𝔽pn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자기 동형 사상이며, X(p/𝔽pn)X(p1/𝔽pn)X와 동형이다. 즉, 산술·기하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X 위의 자기 사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제, X𝔽pn-점들의 집합 X(𝔽pn) 위에는 갈루아 군 Gal(𝔽pn/𝔽p)/n(의 생성원인 프로베니우스 자기 동형)이 다음과 같이 자연스럽게 작용한다.

(Spec𝔽pnxX)(Spec𝔽pnFrobSpec𝔽pnxX)

또한, X(𝔽pn) 위에는 산술 프로베니우스 사상으로 생성되는 순환군이 자연스럽게 작용한다.

(Spec𝔽pnxX)(Spec𝔽pnxXFrobaX)

이 두 작용은 서로 일치한다.

따라서, 산술 프로베니우스 사상 Froba,X/𝔽pn:(X(p/𝔽pn)X)X𝔽pn-점의 집합 위의 갈루아 군 Gal(𝔽pn𝔽p)/n작용을 나타낸다.

에탈 코호몰로지 위의 프로베니우스 사상

유한체 𝔽p 위의 스킴 X/𝔽p가 주어졌다고 하자. X¯=X𝔽pSpec𝔽¯p 위의 작은 에탈 위치 X¯e´t를 생각하자. 그렇다면, X 위의 상대 프로베니우스 사상

FrobX/𝔽¯p:X¯X¯

과 기하 프로베니우스 사상

Frobg,X/𝔽¯pX:X¯X¯

토포스 X¯e´t 위의 같은 기하학적 사상

f:FrobX/𝔽¯p=Frobg,X/𝔽¯p:X¯e´tX¯e´t을 유도한다.

특히, X¯e´t 위의 아벨 군 값의 이 주어졌다고 하면, 상대 프로베니우스 사상과 기하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에탈 코호몰로지 위에 똑같이 작용한다.

FrobX/𝔽¯p*=Frobg,X/𝔽¯p*:He´t(X¯;)He´t(X¯;f*)

수론적 성질

대수적 수론에서, 국소체 또는 대역체의 비분기 확대에 대하여 프로베니우스 원소(틀:Llang)라는, 잉여류체 갈루아 군의 특별한 원소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유체론에서 아르틴 기호를 정의하는 데 사용된다.

국소체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하자.

대수적 정수환 𝒪L의 유일한 극대 아이디얼𝔓Spec𝒪L라고 하고, 𝒪K의 유일한 극대 아이디얼𝔭Spec𝒪K라고 하자.

그렇다면, 잉여류체 𝒪L/𝔓𝒪K/𝔭는 둘 다 유한체이며,

[𝒪L/𝔓:𝒪K/𝔭]=[L:K]

이다. (여기서 [:]체의 확대의 차수이다.) 그렇다면, 다음 조건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원소

FrobL/KGal(𝒪L/𝔓𝒪K/𝔭)

가 존재하며, 이를 L/K프로베니우스 원소라고 한다.

FrobL/K(x)x|𝒪K/𝔭|(mod𝔓)x𝒪L

대역체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하자.

𝔭가 비분기 자리이므로, 갈루아 군 Gal(K/)𝔭고정시킨다. 즉, 𝔭에서의 분해군(틀:Llang)

G𝔭={gGal(K/):g𝔭=𝔭}

갈루아 군 Gal(K/) 전체이다.

이 경우,

g(x)xp(mod𝔭)x𝒪K𝔭

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원소

gGal(K𝔭/𝔽p)

가 존재한다. (여기서 K𝔭𝔭자리에 대한 완비체이며, 이는 잉여류체𝔽p이산 값매김환분수체이다.) 이를 𝔭프로베니우스 원소 Frob𝔭Gal(K𝔭/𝔽p)라고 한다.

유한체 계수의 유리 함수체 𝔽p(t)의 프로베니우스 사상은 전사 함수가 아니다. 예를 들어, t는 프로베니우스 사상의 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𝔽p(t)완전체가 아니다.

역사

페르디난트 게오르크 프로베니우스가 1896년에 도입하였다.[2]

같이 보기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