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소로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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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리 군론이론물리학에서 비라소로 대수(Virasoro代數, 틀:Llang)는 미분 동형 자기 동형군리 대수의 (유일하게 자명하지 않은) 중심 확대인 무한 차원 리 대수이다.[1] 물리학에서, 2차원 등각 장론의 대칭으로 사용된다.

정의

대수적 구성

비라소로 대수 𝔙𝔦𝔯Ln (n)과 c로 인하여 생성되는 복소수 리 대수이며, 다음과 같은 리 괄호를 가진다.

[𝖼,𝖫n]=0
[𝖫m,𝖫n]=(mn)𝖫m+n+𝖼12(m+1)m(m1)δm+n

중심 원소 c가 0인 대수를 비트 대수(틀:Llang) 𝔚𝔦𝔱𝔱라고 하며, 이는 비라소로 대수의 고전적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복소수 리 대수짧은 완전열

0𝖼𝔙𝔦𝔯𝔚𝔦𝔱𝔱0

이 존재한다.

비라소로 대수는 실수 리 대수로서 다음과 같은 자기 동형을 갖는다. (이는 복소수 벡터 공간 위의 반선형(틀:Llang) 사상이다.)

ii
𝖫n𝖫n
𝖼𝖼

이는 𝖫n을 원 위의 벡터장

𝖫n=iexp(int)ddt[1]틀:Rp

으로 간주하여 유도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고정점

𝖫n𝖫n
i(𝖫n+𝖫n)
i𝖼

을 생각하자. 이는 실수 리 대수

𝔙𝔦𝔯𝔙𝔦𝔯

를 생성하며, 마찬가지로 실수 리 대수짧은 완전열

0i𝖼𝔙𝔦𝔯𝔚𝔦𝔱𝔱0

을 구성한다. 정의에 따라 자연스러운 포함 관계

𝔚𝔦𝔱𝔱𝔙𝔢𝔠𝔱(𝕊1)

가 존재한다.

원을 통한 리 대수의 구성

1차원 매끄러운 다양체인 원 𝕊1 위의 (매끄러운) 벡터장들의 리 대수

𝔙𝔢𝔠𝔱(𝕊1)

를 생각하자. 이는 실수 프레셰 공간이다. 그 속에는 푸리에 급수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포함 관계가 성립한다.

[𝗓,𝗓1]𝔙𝔢𝔠𝔱(𝕊1)
[𝗓+𝗓1,i(𝗓𝗓1)]𝔙𝔢𝔠𝔱(𝕊1)
𝗓exp(𝗂t)ddt(t/(2π))

이는 다음과 같은 리 대수 코호몰로지 2차 공사슬을 갖는다.

𝔙𝔢𝔠𝔱(𝕊1)×𝔙𝔢𝔠𝔱(𝕊1)
(f(t)ddt,g(t)ddt)dfdtd2gdt2dt=df2dt2dgdtdt(f,g𝒞(𝕊1,))

이를 겔판트-푹스 공사슬(틀:Llang)이라고 한다.[2]틀:Rp 이에 대한 중심 확장

0𝖼𝔙𝔦𝔯^𝔙𝔢𝔠𝔱(𝕊1)0

을 생각할 수 있다. 𝔙𝔦𝔯^ 역시 프레셰 공간이다.

𝔙𝔦𝔯^ 속에서, [𝗓,𝗓1]𝖼로 생성되는 부분 리 대수를 비라소로 대수라고 한다.

𝔙𝔦𝔯𝔙𝔦𝔯^

원을 통한 리 군의 구성

1차원 매끄러운 다양체인 원 𝕊1을 생각하자. 그 (매끄러운) 자기 미분 동형 사상들의 군

Diff(𝕊1)

을 생각하자. 이는 프레셰 다양체를 이룬다. 이는 두 개의 연결 성분을 가지는데, 만약 원에 임의의 방향을 부여하여 유향 다양체로 만든다면, 한 연결 성분은 방향을 보존하지만, 다른 한 연결 성분은 방향을 뒤집는다. 물론, 항등 함수는 전자에 속한다. 그 연결 부분군을 Diff+(𝕊1)이라고 하자.

이 경우, 그 실수 리 대수를 취할 수 있으며, 이는 실수 프레셰 공간이 된다. 구체적으로, 이는 원 위의 (매끄러운) 벡터장들의 리 대수 𝔙𝔢𝔠𝔱(𝕊1)이다.

프레셰 리 군 Diff+(𝕊1)은 특별한 1차원 중심 확대를 가지며, 기하학적으로 이는 리 군의 U(1) 주다발을 이룬다. 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1]틀:Rp[3]틀:Rp

우선, 르베그 복소수 힐베르트 공간

H=L2(𝕊1;)L2(;)

을 생각하자. 여기서 동형 사상은 푸리에 급수에 의한 것이다. 이 가운데, 다음과 같은 부분 복소수 힐베르트 공간을 생각할 수 있다.

H+=L2(;)L2(;)
H=L2(;)L2(;)
H=H++HH+H

(여기서 ={0,1,2,,}자연수의 집합이다.) 즉, 이는 각각 음이 운동량 성분을 갖지 않는 파동 함수와 음의 운동량만을 갖는 파동 함수의 부분 공간들이다.

이제, Diff(𝕊1)H 위에 다음과 같은 유니터리 표현을 갖는다.

ρ:Diff(𝕊1)U(H)
|f(θ)|1/2f(θ)|(ρf)|ψ=θ|ψ(θ/(2π),ψ𝒞1(𝕊1,)H)

그렇다면, 이제 다음과 같은 유니터리 작용소들의 부분 공간을 정의할 수 있다.[1]틀:Rp[3]틀:Rp

Ures(H+,H)={(T++T+T+T)U(H+H):T+𝔖2(H,H+),T+𝔖2(H+,H)}

여기서

이제, H를 어떤 양자장론위상 공간으로 삼고, H=H+H를 그 심플렉틱 구조로 삼자. 그렇다면, 기하학적 양자화에 따라, 다음과 같은 페르미온 포크 공간을 얻는다.

=(H++H¯)^

여기서

기하학적 양자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계 작용소로의 표현

Φ:HB()

가 존재한다. (B() 유계 작용소의 공간이다.) 이에 따라서, H 위의 유니터리 작용소 UU(H)가 다음과 같이 위에 U~U()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따질 수 있다.

U~Φ(v)=Φ(Uv)U~fH

이 경우, 위 조건을 만족시키는 U~가 존재할 필요 충분 조건UUres(H+,H)인 것이다. 이러한 U~는 노름 1의 복소수 스칼라 곱셈을 무시하면 유일하다. 따라서, 이와 같은 유니터리 연산자의 공간

U~res(H+,H)={U~U():UU(H)fH:U~Φ(v)=Φ(Uv)U~}

을 정의할 수 있다. 이는 군의 짧은 완전열

1U(1)U~res(H+,H)U(H+,H)1

을 이룬다.

이제, 단사 군 준동형

Diff+(𝕊1)Ures(H+,H)

을 통해 U~res(H+,H) 속에 부분군

Diff~(𝕊1)U~res(H+,H)

을 정의할 수 있다. 이는 군의 짧은 완전열

1U(1)Diff~+(𝕊1)Diff+(𝕊1)1

을 이룬다. 이 짧은 완전열의 모든 항들은 프레셰 다양체이다.

이에 대한 실수 리 대수짧은 완전열을 취할 수 있다.

0𝖼𝔙𝔦𝔯^𝔙𝔢𝔠𝔱(𝕊1)0

짧은 완전열의 각 항은 프레셰 공간이다.

특히, 복소수 리 대수 𝔙𝔦𝔯^ 속에 다음과 같은 부분 집합

{𝖼}{exp(int)ddt:n}

으로 생성되는 (대수적) 부분 리 대수

𝔙𝔦𝔯𝔙𝔦𝔯^

비라소로 대수라고 한다. 𝔙𝔦𝔯^는 비라소로 대수의 (프레셰 공간으로의) 완비화이며, Diff~+(𝕊1)는 그 실수 형태에 대응되는 프레셰 리 군이다.

성질

유니터리 표현

비라소로 대수의 복소수 힐베르트 공간 H 위의 표현

ρ:𝔙𝔦𝔯B(H)

가운데, 만약 다음이 성립한다면, 이를 비라소로 대수의 유니터리 표현이라고 한다.

ρ(𝖫n)=ρ(𝖫n)

비라소로 대수의 유니터리 표현은 모두 기약 표현들의 직합으로 분해된다.

비라소로 대수의 아벨 부분 리 대수

Span{𝖫0,𝖼}𝔙𝔦𝔯

를 생각하자. 각 기약 표현 ρ에서

ρ(𝖼)[0,)idH
ρ(𝖫0)[0,)idH

이게 되며, 반대로 주어진 두 실수 (c,h)=(ρ(𝖼),ρ(𝖫0))에 대응되는 기약 유니터리 표현은 (동형 아래) 유일하다. 주어진 (c,h)에 대응되는 기약 표현은 베르마 가군의 몫으로 구성될 수 있다.

비라소로 대수의 기약 유니터리 표현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4]

  • c1인 경우, 모든 h0에 대한 표현 (c,h)가 존재한다.
  • 0c<1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값들만이 존재한다.
    c=16m(m+1)
    h=h(c;p,q)=((m+1)pmq)214m(m+1)
    m=2,3,4,
    p=1,2,,m1
    q=1,2,,p

0c<1의 경우는 2차원 등각 장론의 일종인 최소 모형의 구성에 등장한다. 함수 h(c;p,q)는 다음과 같은 대칭을 가진다.

h(c;p,q)=h(c;mp,m+1q)

특히, p=q=1인 경우 h=0이며, 이는 2차원 등각 장론의 진공 또는 대칭류(틀:Llang)에 해당한다. (2차원 등각 장론은 두 개의 비라소로 대수 대칭을 갖는데, 진공의 경우 h가 둘 다 0이지만, 대칭류의 경우 둘 가운데 하나만이 0이다.) m1=p=q=1인 경우는 (c,h)=(0,0)이며, 이는 1차원 자명한 표현에 해당한다.

비라소로 대수의 모든 기약 유니터리 표현은 (c,h)=(0,0)을 제외하면 무한 차원 표현이다. ((c,h)=(0,0)인 자명한 표현은 물론 1차원이다.)

복소수 비라소로 군의 부재

비라소로 대수의 실수 형태 𝔙𝔦𝔯실수 프레셰 공간으로의 완비화는 어떤 프레셰 리 군리 대수이다. 그러나 이 리 군은 복소화될 수 없으며, 복소수 비트 대수와 복소수 비라소로 대수는 복소수 리 군의 리 대수가 될 수 없다.[1]틀:Rp

리 지수 사상의 비(非)전사성

비트 대수의 지수 사상

exp:𝔙𝔢𝔠𝔱(𝕊1)Diff(𝕊1)

을 생각하자. 이는 존재하지만, 프레셰 다양체 Diff(𝕊1)에서 항등 함수의 임의의 근방에서, exp치역에 포함되지 않는 원소가 존재한다.[5]틀:Rp[6]틀:Rp

역사

엘리 카르탕이 1909년에 비트 대수를 발견하였고, 에른스트 비트가 이를 유한체의 경우에 대하여 1930년대에 연구하였다.

비트 대수의 중심 확장은 리처드 얼 블록(틀:Llang)[7]이즈라일 겔판트, 드미트리 푹스(틀:Llang) (1968)가 발견하였다.

아르헨티나의 물리학자 미겔 안헬 비라소로(틀:Llang)가 1970년에 끈 이론에서 비트 대수 (중심확장을 제외한 비라소로 대수)를 도입하였다.[8] 이후 그 중심 확장은 와이스 (틀:Llang)가 도입하였다.

같이 보기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