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양자화

testwiki
imported>TedBot님의 2024년 5월 18일 (토) 10:42 판 (봇: 문단 이름 변경 (참고 문헌 → 각주))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틀:접이식 사이드바 수리물리학에서 기하학적 양자화(幾何學的量子化, 틀:Llang)는 해밀턴 역학으로 나타내어지는 고전적 를 주로 심플렉틱 기하학을 통해 양자화하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1970년대에 수학자 베르트람 콘스탄트(Bertram Kostant)과 장-마리 수리오(Jean-Marie Souriau)가 정립했다.

정의

대부분의 고전적 계는 해밀턴 역학으로 나타낼 수 있다. 해밀턴 계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

고전적 관측가능량들은 M 위의 함수로 나타내어진다.

기하학적 양자화는 해밀턴 계에 일련의 추가 데이터를 통해 대응하는 힐베르트 공간을 정의한다. 이는 다음과 같다.

  1. 준양자화(틀:Llang)
  2. 양자화
  3. 메타플렉틱 보정(틀:Llang)

준양자화

심플렉틱 형식 ω가 다음과 같은 준양자화 조건(準量子化條件, 틀:Llang)을 만족시킨다고 하자.

[ω/2π]H2(M;)

즉, ω/2π코호몰로지류는 정수 계수 코호몰로지 원소를 정의한다고 하자. (일반적으로, 드람 코호몰로지는 물론 실수 계수이다.)

매끄러운 다양체 (M,ω) 위의 준양자 구조(準量子構造, 틀:Llang)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

준양자화 조건을 만족시키는 심플렉틱 다양체 (M,ω)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키는 표준적인 준양자 구조가 존재한다.

c1(L)=[ω/2π]
F=iω

여기서 c1은 1차 천 특성류이다. (사실, 둘째 조건은 첫째 조건을 함의한다.)

(M,ω)의 준양자 구조 (,)가 주어졌다면, n(M,nω)의 준양자 구조를 이룬다. 일반화 위치 qi를 고정시킨다면 일반화 운동량

pi=qjωij

이므로, 이는

pinpi

와 같다. 라그랑주 역학이 성립한다면, 작용 S는 일반화 운동량에 비례하므로, 이는

S/nS/=S/(/n)

이다. 양자역학의 파인만 경로 적분S/에만 의존하므로, 이는 플랑크 상수의 재정의

/n

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n 극한은 0, 즉 반고전적(틀:Llang) 극한이다. 따라서, 고전 역학으로의 극한은 준양자 구조로 이해할 수 있다.

양자화

다양체 M 위의 극성화(極性化, 틀:Llang)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시키는, 접다발의 복소화 TM의 부분 벡터 다발 PTM이다.[1]틀:Rp[2]틀:Rp

  • (적분 가능성) 모든 u,vP에 대하여, [u,v]P이다. 여기서 [,]리 미분이다.
  • (극대성) P보다 더 큰 차원의 적분가능 분포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M이 유한 차원이라면, P의 차원은 dimP=dimM이다.)

극성화와 준양자 구조가 주어진 다양체 (M,L,,P)에 대하여, L제곱 적분 가능 단면 가운데, P의 방향으로 일정한 단면들이다.

={sL2(M,L):Ps=0}

이는 내적을 통해 힐베르트 공간을 이룬다. 이 공간의 사영화(틀:Llang)가 양자역학의 상태 공간이다.

여기서 ‘제곱 적분 가능 단면’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P는 적분 가능하므로, 프로베니우스 정리에 따라서 엽층을 정의하며, 그 엽공간(틀:Llang) M/P를 정의할 수 있다. 엽공간 위에는 M으로부터 유도된 측도가 존재한다. Ps=0을 만족시키는 단면의 경우 M/P 위에 정의할 수 있다. 단면의 제곱 적분 가능성이란 M/P 위에 유도된 측도에 대한 것이다.

메타플렉틱 보정

양자화 과정에서, 준고전적 상태를 양자 상태(힐베르트 공간의 벡터)에 대응시키려면 메타플렉틱 구조(틀:Llang)를 정의해야 한다.

심플렉틱 다양체 (M,ω)접다발 TM은 심플렉틱 구조로 인해 Sp(dimM,) 구조를 갖는다. 메타플렉틱 군 Mp(2k,)Sp(2k,)연결 두 겹 피복군이다. (π1(Sp(2k,))=이므로, 이러한 연결 두 겹 피복군은 유일하다.) 심플렉틱 다양체 (M,ω)메타플렉틱 구조는 접다발의 Sp(dimM,) 구조를 메타플렉틱 구조 Mp(dimM,)로의 올림(lift)이다. (이는 스핀 구조의 정의와 유사하다.)

준고전적 상태는 라그랑주 부분 다양체 NM과 그 위에 정의된 L의 단면 sΓ(N,LdetT*N)이다. s2N 위에 주어진 밀도 분포를 나타낸다. 이 경우, 메타플렉틱 구조를 사용하여 이를 의 원소 s~L2(M,L)로 확장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해밀토니언을 비롯한 일부 고전적 관측가능량 f:M 또한 메타플렉틱 구조를 사용해 양자역학적 관측가능량에 대응시킬 수 있다.

특히, 이 경우 자주 선다발 LLK로 대체한다. 여기서 K=dimM(TM/P)*이다. 만약 P가 정칙 극성화라면 K복소다양체표준 인자에 대응되는 정칙 선다발이며, 만약 P가 실수 극성화라면 K일반화 좌표매끄러운 다양체 위의 최고차 미분 형식의 선다발이다. 예를 들어, T*N의 실수 극성화의 경우, 상태는 N 위의 함수 f(x) 대신 f(x)ddimNx의 꼴이게 되며, 그 제곱 |f(x)|2ddimNx은 자연스럽게 N 위에서 적분될 수 있다. 이러한 보정을 가하면, 조화 진동자의 에너지가 nω 대신 (n+1/2)ω가 된다.

극성화의 종류

기하학적 양자화에서는 크게 두 종류의 극성화를 사용한다.

공변접다발

공변접다발

M=T*N

의 경우, 심플렉틱 미분 형식 ω=dpidqi에 대한 리우빌 미분 형식

θ=pidqi

이 대역적(global)으로 존재한다. 즉, ω=dθ완전 형식이고, 그 코호몰로지류는 0이다. 즉, 복소수 선다발

M×

은 자명하고, 그 위에 θ를 성분으로 가지는 코쥘 접속을 정의할 수 있다.

이 경우, 표준적으로

T(x,p)MTxNTx*N(xM,pTx*M)
T(x,p)MTxNTx*N(xM,pTx*M)

이므로, 다음과 같은 자연스러운 극성화가 존재한다.

𝒫=T*NTM

이는 파동 함수가 일반화 위치의 함수이며, 일반화 운동량에 의존하지 않는 것에 해당한다.

따라서 복소수 힐베르트 공간N 위의 르베그 공간

=L2(N,)

과 동형이다. 이 위에 위치 및 운동량 연산자들은

x^i:fxif
p^i:fiif

으로 대응된다.

켈러 다양체

그 심플렉틱 형식이 정수 계수의 코호몰로지(의 2π배)인 켈러 다양체 M을 생각하자. 이 경우, ω/2π에 대응하는 정칙 선다발 LM이 존재하며, 그 위에 곡률이 iω인 접속을 정의할 수 있다.

켈러 다양체의 복소구조를 사용하여, 복소화 접다발 TM를 다음과 같이 분해할 수 있다.

TM=TM+TM

여기서 TM+는 정칙 벡터장들의 다발이고, TM는 반정칙(antiholomorphic) 벡터장들의 다발이다. 이 경우 극성화를

𝒫=TM

로 잡을 수 있다. 이에 따라서,

=H0(M,L)

L의 (제곱 적분 가능) 정칙 단면들의 공간이다. 이 경우, 관측가능량들은

z^i:fzif
ii:fiif

에 의하여 생성되고, 이들은 정준 교환 관계를 만족시킨다.

유클리드 공간의 공변접다발 극성화

구체적으로, 위상 공간이 2n차원 유클리드 공간 2n 인 계를 생각하자. 이를 공변접다발

2nT*n=Span{x1,,xn,p1,,pn}

으로 여긴다면, 심플렉틱 퍼텐셜

θ=i=1npidxi

에 대응하는 접속은 다음과 같다.

/pi=pi
/qi=qi2πipi

극성화

Span{p}

에 대한 힐베르트 공간은 따라서 다음과 같다.

={fL2(2n):fpi=0i=1,,n}L2(n)

반대로, 운동량 방향의 극성화

Span{x}

에 대한 힐베르트 공간은 다음과 같다.[1]틀:Rp

={fL2(2n):fxi2πipif(x)=0i=1,,n}

즉,

f(x,p)=f(p)exp(2πii=1npixi)

의 꼴의 함수들로 구성된다. 이는 위치 방향의 극성화의 푸리에 변환임을 알 수 있다.

유클리드 공간의 켈러 극성화

평탄한 복소공간에 켈러 양자화를 부여하면, 조화 진동자의 힐베르트 공간을 얻는다.[1]틀:Rp

구체적으로, 위상 공간이 2n차원 유클리드 공간 2n인 계를 생각하자. 이 위의 준위상 선다발은 자명한 선다발이지만, 그 위의 접속은 다음과 같다.

i=xi+xi

여기에 복소구조를 주어

2nn
zi=xi+xi+n,i=1,,n
z=12(xiy)
z¯=12(x+iy)

으로 생각하고, 켈러 극성화

𝒫=Span{z¯1,,z¯}

를 적용하자. 그렇다면 힐베르트 공간은 L2 함수 s:n가운데

/zs(z,z¯)=(2z¯+z)s(z,z¯)=0

인 것들로 구성된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는

s(z,z¯)=f(z)exp(iziz¯i/2)

의 꼴이며, 여기서 f:는 다음 조건을 만족시키는 정칙 함수이다.

|f(z)|2exp(iziz¯i)d2nz<

이 힐베르트 공간에는 다음과 같이 다중지표를 사용한 힐베르트 기저를 줄 수 있다.

sα=zαexp(zz¯/2),αn

이들은 n차원 조화 진동자α번째 에너지 준위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힐베르트 공간을 시걸-바르그만-포크 공간(틀:Llang)이라고 한다.

리만 구의 양자화

리만 구 ^ 위에 켈러 양자화를 가하면, 스피너를 얻으며, 이는 비가환 기하학적으로 퍼지 구로 이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준양자 선다발을 차수 k인자 D에 대응하는 선다발 𝒪(D)로 고르자. 그렇다면, 켈러 양자화 힐베르트 공간은 다음과 같다.

(k)={fΓ(𝒪(D)):¯f=0}

이 힐베르트 공간의 차원은 리만-로흐 정리에 의하여

dim(k)=max{k+1,0}

이다. 이는 스핀 k/2의 스피너의 힐베르트 공간의 차원과 같다. (사실 메타플렉틱 보정을 고려할 경우, kk1로 치환하여야 한다.)

보다 일반적으로, 콤팩트 리만 곡면 Σ 위에 켈러 양자화를 가하자. 이 경우, 준양자 선다발을 인자 D에 대응하는 선다발로 잡고 켈러 양자화를 가하면 층 코호몰로지 공간

(D)=H0(Σ,𝒪(D))

을 얻으며, 그 차원은 리만-로흐 정리에 의하여 계산할 수 있다.

콤팩트 켈러 다양체의 양자화

보다 일반적으로, 콤팩트 켈러 다양체 M 위에, 양의 정수 k+에 대하여 곡률이 kω가 되는 복소수 정칙 선다발 k이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를 준양자 선다발로 삼아 켈러 양자화를 가하면 힐베르트 공간은 층 코호몰로지

(k)=H0(M,n)

가 된다. 이 코호몰로지의 차원은 충분히 큰 k에 대하여 히르체브루흐-리만-로흐 정리로 계산할 수 있다.[1]틀:Rp

(k)=Mexp(kω)TdM(k1)

여기서 TdM토드 특성류이다.

특히, M이 복소수 n차원이라면

Mexp(kω)TdM=i=0nMkiωii!TdM=knMωn/n!+1(n1)!2kn1Mωc1+

이 되므로, 고전 극한 k에서는 힐베르트 공간의 차원이 위상 공간의 부피 M(kω)n/n!에 수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