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환 다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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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대수기하학에서 원환 다양체(圓環多樣體, 틀:Llang)는 대수적 원환면 (K×)n조밀하게 포함하여, 그 작용을 다양체 전체에 정의할 수 있는 대수다양체이다.[1][2][3][4][5][6][7][8]

정의

K가 주어졌다고 하자. K 위의 원환 다양체 (M,ϕ)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하여야 한다.

부채

많은 경우, 복소수체 위의 원환 다양체는 부채(틀:Llang)라는 데이터로 표현될 수 있다.

강볼록 유리 다면뿔(強볼록有理多面뿔, 틀:Llang) σn은 다음 성질을 만족하는 부분 집합이다.

  • (강볼록 조건) σσ={0}
  • (스칼라곱에 대한 닫힘) r[0,)이고 vσ라면 rvσ
  • (덧셈에 대한 닫힘) σ는 덧셈 모노이드이다. 즉, u,vσ라면 u+vσ이다.
  • (유리 벡터에 의한 생성) σ=Span[0,)B가 되는 유한 집합 Bn이 존재한다.

다면뿔 σ(틀:Llang)들은 다음과 같은 꼴의 부분 집합들이다.

부채 Σ는 다음 성질을 만족하는 강볼록 유리 다면뿔들의 집합이다.

  • (면에 대한 닫힘) σΣ이고 σσ의 면 가운데 하나라면, σΣ.
  • (교집합에 대한 닫힘) σ,σΣ라면, σσσ의 면 가운데 하나이고, 또한 σ의 면 가운데 하나이다. ({0}은 모든 다면뿔들의 면이다.)

강볼록 유리 다면뿔에 대응하는 원환 다양체는 다음과 같다. 다면뿔 σ의 격자점 σk들은 덧셈에 대하여 유한 생성 모노이드를 이룬다. (여기서 k는 다면뿔 σ의 변의 수이다.) 마찬가지로, 다면뿔 σ쌍대뿔 σ={v:u,v0uσ}Kn 또한 유한 생성 모노이드를 이룬다. 쌍대뿔의 기저 {𝐯1,,𝐯α,,𝐯k}Kn를 잡고, 다음과 같은 사상을 정의하자.

ϕ:(K*)nKk
ϕ:(exp(iz1),,exp(izi),,exp(izn))(exp(ijznv1(j)),,exp(ijzjvα(j)),,exp(ijzjvk(j)))

다면뿔 σ에 대응하는 아핀 원환 다앙체는 ϕ을 포함하는 최소 대수다양체 (자리스키 위상에 대한 닫힘)이다.

부채 Σ에 대응하는 원환 다양체는 부채에 속한 다면뿔들에 대응하는 아핀 원환 다양체들을 짜깁기하여 얻는다. 여기서, 같은 면(부분뿔)을 공유하는 두 뿔에 대응하는 두 아핀 원환 다양체들의 경우, 면에 대응하는 자리스키 열린집합을 서로 이어붙인다.

다면체에 대응하는 원환 다양체

꼭짓점이 격자점 n인 볼록 고차 다면체가 주어졌다고 하자. 이 경우, 각 (n1)차원 면에 대응하는, 안쪽을 향하는 수직 벡터를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각 (n1)차원 면은 이 수직 벡터로 생성되는 1차원 뿔, 두 (n1)차원 면이 공유하는 (n2)차원 변은 두 수직 벡터로 생성되는 2차원 뿔 등등을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부채를 이룬다. 볼록 다면체에 대응되는 원환 다양체는 다면체에 대응하는 부채에 대응하는 원환 다양체다.

즉, 다면체 P에 대응되는 원환 다양체 X에 대하여, 표준적인 전사 함수

XP

가 존재한다. 이 사상에서, 임의의 점 xP에 대응되는 올은 (만약 xk차원 면에 속한다면) (K×)k의 꼴이다. P의 (유일한) 내부는 X의 자리스키 조밀 열린집합 (K×)dimX에 해당하며, 따라서 PdimX이다. 이는 운동량 사상의 특수한 경우이다.

연산

두 원환 다양체의 곱공간 역시 원환 다양체이다.

원환 다양체의 특이점 해소(틀:Llang) 역시 원환 다양체이며, 이는 원래 원환 다양체에서 일부 뿔들을 더 작은 뿔들로 분할하여 얻어진다.

성질

n 속의 부채 Σ로 정의되는 원환 다양체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4]틀:Rp[9]틀:Rp

  • Σ에 대응하는 원환 다양체에 복소수 위상을 부여했을 때, 콤팩트 공간이다.
  • n=Σ이다. 즉, 부채에 속하는 뿔들의 합집합은 n 전체이다.

n 속의 부채 Σ로 정의되는 원환 다양체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4]틀:Rp

n 속의 부채 Σ로 정의되는 원환 다양체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4]틀:Rp

n 속의 부채 Σ로 정의되는 원환 다양체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9]틀:Rp

  • Σ에 대응되는 원환 다양체는 칼라비-야우 다양체이다 (즉, 표준 인자가 0이다).
  • Σ에 속하는 모든 1차원 뿔들을 생성하는 정수 계수 벡터들 (vi)iI이 모두 하나의 n1차원 초평면 위에 존재하게 잡을 수 있다. 즉, ϕ(vi)=1iI실수 선형 변환 ϕ:n가 존재한다.

특히, 만약 n1이라면, 칼라비-야우 원환 다양체의 복소수 위상은 콤팩트 공간일 수 없다.[9]틀:Rp

편의상 유클리드 공간 n의 표준 기저를 (ei)i=1,,n으로 표기하자. 여기서 K는 임의의 이다.

원환면

(K×)n은 자명하게 원환 다양체를 이룬다. 이는 다음과 같은 0차원 뿔에 대응된다.

Σ={σ0}
σ0={0}n

σ0쌍대뿔σ0=n이며, 이는

{±e1,,±en}

에 의하여 생성된다. 따라서 이에 대응되는 아핀 원환 다양체는

SpecK[σ0n]=SpecK[t1,t11,t2,t21,,tn,tn1]

이다.

아핀 공간

틀:본문 다음과 같은, 하나의 뿔만으로 구성되는 부채를 생각하자.[4]틀:Rp

σ=[0,)××[0,)n

즉, 이는 n의 “2n분면”이다.

이는 스스로의 쌍대뿔과 같으며, 표준 기저

(e1,e2,,en)

에 의하여 생성된다. 이에 대응하는 원환 다양체는 n차원 아핀 공간

SpecK[σn]=SpecK[t1,,tn]

이다.

예를 들어, 아핀 평면 𝔸K2는 다음과 같은 부채에 대응된다.

사영 공간

틀:본문 모든 사영 공간은 원환 다양체이며, n차원 사영 공간에 대응되는 다면체는 n차원 단체이다.[6] 구체적으로, n의 표준 기저 (e1,,en)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e0=(e1++en)

을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n+1개의 뿔들로 생성되는 부채를 생각하자.[4]틀:Rp

σi=SpanK({e0,e1,,en}{ei})

즉, 이 부채는 {e0,e1,,en}2n+11개의 진부분 집합에 대응되는 뿔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n차원의 뿔들은 n+1개가 있으며, 이는 사영 공간의 크기 n+1의 아핀 열린 덮개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n차원 뿔의 쌍대뿔들은 다음과 같다.

  • σ0{e1,,en}으로 생성된다.
  • i{1,,n}에 대하여, σi{e1ei,,eiei^,,enei,ei}로 생성된다. (e^은 이 항만을 생략하라는 뜻이다.)
    • 이에 대응되는 모노이드 대수K[x1xi1,x2xi1,,xixi1^,,xnxi1,xi1]이다.

즉, 사영 공간동차 좌표

[y0:y1::yn]

이라고 한다면, 이는

(x1,,xn)[1:x1::xn]
xi=yi/y0

에 해당한다. 각 σi아핀 공간 𝔸Kn에 대응되며, 이들을 짜깁기하면 사영 공간 Kn을 얻는다.

사영 직선

다음과 같은 1 속의 부채를 생각하자.[4]틀:Rp

즉, 그 뿔들은 다음과 같다.

σ1=[0,)
σ2=(,0]
σ0=C1C2={0}

이 경우, σ1의 쌍대뿔은 σ1=σ1=[0,) 자신이며, 그 모노이드 대수

K[σ1]=K[t]

이다. 마찬가지로 σ2=σ2의 경우

K[σ2]=K[t1]

이다. 또한, σ0=모노이드 대수로랑 다항식환

K[σ0]=K[t,t1]

이다. 환 준동형

K[t]K[t,t1]

에 대응하는 자리스키 열린집합아핀 공간 𝔸K1의 부분 집합 {zK:z0} 이다. 따라서, 이는 K[t]K[t1]를 이어붙인 대수다양체, 즉 사영 직선 K1을 정의한다.

사영 평면

예를 들어, 사영 평면 K2는 다음과 같은 부채에 대응된다.

이 부채는 다음과 같은 직각 이등변 삼각형에 대응된다.

부채로 정의되는 사영 평면의 구체적 아핀 덮개

구체적으로, 이는 세 개의 2차원 뿔로 구성되므로,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아핀 열린집합으로 덮여진다. 이 뿔은 (x축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다음과 같다.

  • 뿔 1: 이는 (1,0)과 (0,1)로 생성되며, 스스로의 쌍대뿔이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x,y]에 해당한다.
    • 뿔 1과 뿔 2 사이의 1차원 뿔의 쌍대뿔은 (1,0), (−1,0), (0,1)로 생성된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x,x1,y]=SpecK[x,y]x=SpecK[x1,x1y]x1에 해당한다.
  • 뿔 2: 이 뿔의 쌍대뿔은 (1,−1)과 (−1,0)으로 생성된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x1,x1y]에 해당한다.
    • 뿔 2와 뿔 3 사이의 1차원 뿔의 쌍대뿔은 (−1,0), (1,−1), (−1,1)으로 생성된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x1,xy1,x1y]=SpecK[x1,x1y]x1y=SpecK[y1,xy1]xy1에 해당한다.
  • 뿔 3: 이 뿔의 쌍대뿔은 (0,−1)과 (1,−1)로 생성된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y1,xy1]에 해당한다.
    • 뿔 3과 뿔 1 사이의 1차원 뿔의 쌍대뿔은 (1,0), (0,1), (0,−1)으로 생성된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x,y,y1]=SpecK[y1,xy1]y1=SpecK[x,y]y에 해당한다.
      • 뿔 1〜3 사이의 0차원 뿔의 쌍대뿔은 (0,1), (0,−1), (1,0), (−1,0)으로 생성된다. 따라서 이는 아핀 스킴 SpecK[x,x1,y,y1]에 해당한다.

여기서 아랫첨자는 해당 원소로 생성되는 곱셈 모노이드에 대한 국소화이다. 이는 아핀 스킴 사이의 열린 몰입을 정의하며, 이는 아핀 열린 덮개의 짜깁기 사상이다.

코니폴드

틀:본문 코니폴드는 다음과 같은 3 속의 3차원 뿔에 의하여 정의되는 아핀 원환 다양체이다.[9]틀:Rp

σ=Span[0,){e1,e1+e2,e1+e3,e1+e2+e3}

이를 정의하는 네 벡터들은 모두 평면 {v3:e1,v=1} 위에 속하므로, 이는 칼라비-야우 다양체이다.

이 뿔에 대응되는 쌍대뿔은

σ={(a,b,c)3:min{a,a+b,a+c,a+b+c}0}

이다. 따라서, 이를 생성하는 격자점은

(1,−1,0), (1,0,−1), (0,0,1), (0,1,0)

이다. 이들 사이의 유일한 관계는

(1,−1,0) + (0,1,0) = (1,0,−1) + (0,0,1)

이다. 따라서, 이에 대응되는 아핀 스킴(코니폴드)은

K[x,y,z,w]/(xyzw)

이다.[9]틀:Rp K표수가 2가 아니라면,

X=(x/2+y/2)
Y=(x/2y/2)
Z=(z/2+w/2)
W=(z/2w/2)

를 정의하여, 이를

K[X,Y,Z,W]/(X2Y2Z2+W2)

로 적을 수 있다.

오비폴드

다음과 같은 2차원 부채는 오비폴드 K2/Cyc(2)를 나타낸다.[9]틀:Rp (2차 순환군 Cyc(2)(u,v)(u,v)와 같이 작용한다.)

이 2차원 뿔 σ=σ는 스스로의 쌍대뿔이며, (1,1)(1,1)(1,0)에 의하여 생성된다.

(1,1)+(1,1)=2(1,0)

이므로, 이는 아핀 대수다양체

K[x,y,z]/(xyz2)

를 정의한다. 기하학적으로, 이는 2차 초곡면인 뿔이다.

사실, 아핀 공간 𝔸K2=SpecK[u,v] 위에 2차 순환군의 작용

(u,v)(u,v)

의 작용에 대한 몫은 기하 불변량 이론 몫으로서 다음과 같은 가환환스펙트럼이다.

𝔸K2/Cyc(2)=Spec(K[u,v]Cyc(2))

여기서 K[u,v]Cyc(2)Cyc(2)작용에 대하여 불변인 원소로 구성된 부분환이다. 이는

u2,v2,uv

로 생성되며, 이 사이의 관계는

u2v2=(uv)2

밖에 없다. 따라서, 이는 스킴의 동형 사상

Spec(K[u,v]Cyc(2))SpecK[x,y,z](xyz2)
(u,v)(u2,v2,uv)

을 갖는다.

델 페초 곡면

틀:본문 다음과 같은 2차원 부채는 델 페초 곡면 dP1을 나타낸다.[9]틀:Rp

구체적으로, 이는 사영 평면에서, 세 2차원 뿔 가운데 하나를 세분한 것이다. 이는 이 점에서의 부풀리기에 해당한다.

다음과 같은 2차원 부채는 델 페초 곡면 dP2을 나타낸다.[9]틀:Rp

다음과 같은 2차원 부채는 델 페초 곡면 1×1을 나타낸다.

이것이 두 사영 직선임은 부채로부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응용

원환 다양체의 구성은 끈 이론에서 콤팩트화에 사용되는 칼라비-야우 다양체를 구성할 때 자주 사용된다.[10][9] 특히, 거울 대칭은 원환 다양체의 부채에 대한 연산으로 깔끔하게 표현될 수 있다.

참고 문헌

틀: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