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복 공간

test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피복 공간의 정의. 국소적으로, 충분히 작은 열린집합 U의 피복 사상 아래의 원상U분리합집합이다.

위상수학에서 피복 공간(被覆空間, 틀:Llang) 또는 덮개 공간은 어떤 공간을, 여러 겹의 "피복"을 이루며 둘러싸는 위상 공간이다.

정의

피복 공간은 올이 이산 공간올다발이다. 구체적으로, 위상 공간 B피복 공간 (E,F,π)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1]틀:Rp

이 데이터가 피복 공간을 이루려면, 임의의 bB에 대하여, 다음 조건을 만족시키는 열린 근방 Ub가 존재하여야 한다.

이 경우, π피복 함수(被覆函數, 틀:Llang)라고 하며, F를 피복의 (틀:Llang)이라고 한다. 위 조건을 만족시키는 근방을 피복 근방(被覆近傍, 틀:Llang)이라고 한다.

올이 F인 피복 공간을 |F|겹 피복 공간(틀:Llang)이라고 한다. 여기서 |F|집합의 크기를 뜻한다.

만약 E단일 연결 공간이라면, (E,F,π)범피복 공간(凡被覆空間, 틀:Llang)이라 한다.

피복 공간의 사상(틀:Llang)은 올다발 사상과 같다. 즉, B 위의 두 피복 공간 (F,E,π)(F,E,π) 사이의 사상은 다음 그림을 가환하게 만드는 연속 함수 f:EE이다.

EfEππBidB

이에 따라, 주어진 위상 공간 B 위의 피복 공간들은 범주 TopCov(B)를 이룬다. 피복 공간의 자기 동형피복 변환(被覆變換, 틀:Llang)이라고 한다. 이들이 이루는 피복 변환군(被覆變換群, 틀:Llang)이라고 한다.

성질

피복 공간 (F,E,B,π)의 사영 함수 π는 항상 열린 함수이다.

다양체가산 피복 공간은 역시 피복 공간이다. 리 군의 범피복 공간은 리 군을 이루며, 이를 범피복군(凡被覆群, 틀:Llang)이라고 한다.

분류

연결 공간의 경우

점을 가진 공간 (B,B)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함자가 존재한다.

F:Cov(B)Setπ1(B,B)

여기서 Cov(B)B의 피복 공간들의 범주이며, Setπ1(B,B)기본군 π1(B,B)작용을 갖춘 집합의 범주이다. 이 함자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F:(π:EB)π1(B)

기본군 π1(B,B)π1(B) 위의 작용은 호모토피 올림 성질에 의하여 주어진다.

또한, 만약 B연결 국소 경로 연결 반국소 단일 연결 공간이라면 이는 범주의 동치를 이룬다.

연결 공간이 아닌 경우

연결 공간이 아닐 수 있는 경우, 범주의 동치를 얻으려면 기본군 대신 기본 준군을 사용하여야 한다.

준군 E, B 사이의 피복 사상 π:EB을, 다음과 같은 호모토피 올림 성질(틀:Llang)을 만족시키는 준군 사상으로 정의하자.

  • 임의의 E의 대상 x~Ob(E)B의 사상 g:p(x)y에 대하여, π(y~)=y이며 π(g~)=g인 대상 e~Ob(E) 및 사상 g~:x~y~가 유일하게 존재한다.
x~!g~!y~ππ(x~)gy

B국소 경로 연결 반국소 단일 연결 공간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범주의 동치가 존재한다.[2]틀:Rp

Cov(B)GpdCov(Π1B)

여기서

  • Π1BB기본 준군이다.
  • GpdCov(Π1B)Π1B 위의 준군 피복 사상들의 범주이다.

특히, 다음이 성립한다.

  • B 위의 피복 공간(들의 동치류)들은 기본군 Π1(B)의 부분군들의 켤레 동치류들과 일대일 대응한다.
  • B의 범피복 공간이 존재하며, (동치 아래) 유일하다.

역사

피복 공간의 개념은 베른하르트 리만이 복소함수의 모노드로미리만 곡면으로 다루면서 발생하였다.[3]틀:Rp 이에 대하여 장 디외도네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틀:인용문2 이후 앙리 푸앵카레는 1883년에 리만 곡면의 범피복 공간에 대하여 서술하였다.[3]틀:Rp

1932년에 헤르베르트 자이페르트올다발의 개념을 공리적으로 정의하면서, 이에 대한 특수한 경우로 "피복 공간"(틀:Llang)의 개념을 정의하였다.[4]틀:Rp 여기서 자이페르트는 피복 변환을 틀:Llang 또는 틀:Llang이라고 표현하였다.[4]틀:Rp 이는 틀:Llang (피복) + 틀:Llang (운동) 또는 틀:Llang (변환)에서 유래하였다. 이후 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독일어 용어가 틀:Llang으로 오역되게 되었다.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