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 제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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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미분기하학에서 다발 제르브(틀:Llang)는 선다발을 일반화시킨 개념이다.

정의

U(1) 주다발은 다음과 같이 간주될 수 있다.

  • U(1) 주다발은 (정수 계수) 2차 코호몰로지류이다. (즉, 주다발은 그 천 특성류에 의하여 분류된다.)
  • U(1) 주다발은 어떤 열린 덮개에 대하여, 각 조각 위에 주어진 U(1)={z:|z|=1} 인자들로 구성된다. 이 경우, 각 U(1)들은 전이 함수들로 짜깁기되며, 이들은 공사슬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 U(1) 주다발은 주다발의 일종이다. 즉, U(1) 구조를 갖는 전사 연속 함수이다.

이 세 정의들을 각각 다음과 같이 일반화시킬 수 있으며, 이들은 서로 동치이다.

각 정의에서, 다음이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M 위의 (p2)-다발 제르브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 0-다발 제르브는 U(1) 선다발과 같다.

코호몰로지류를 통한 정의

M 위의 (p2)-다발 제르브는 (정수 계수) p코호몰로지 군의 원소

αHp(M;)

이다.

열린 덮개를 통한 정의

M 위의 (p2)히친-채터지 제르브(틀:Llang)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1]틀:Rp

  • M열린 덮개 {Ui}iI. 여기서 Uijk=UiUjUk로 표기하자.
  • 모든 ı=i1,i2,,ipI에 대하여, 전이 함수(틀:Llang) ϕı:UıU(1)={z:|z|=1}

이들은 다음 두 조건을 만족하여야 한다.

  • 임의의 순열 σSym(p)에 대하여,
    ϕσ(ı)={ϕı()σ=+1ϕı1()σ=1
  • (공사슬 조건 틀:Llang) 임의의 i0,i1,,ipIxUi0,,ip에 대하여,
    1=ϕi0ip1(x)ϕi1ip(x)ϕipi1ip2(x)

이 정의에서, p=2을 잡으면 U(1) 선다발의 정의를 얻는다. 즉, 매끄러운 다양체 M위의 U(1) 선다발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정의된다.

  • M열린 덮개 {Ui}iI
  • 모든 i,jI에 대하여, 전이 함수 ϕij:UijU(1)={z:|z|=1}

이들은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모든 i,j,kI에 대하여,

  • ϕji=ϕij1
  • (공사슬 조건) ϕijϕjkϕki|Uijk=1

물론, 선다발의 동치를 적절히 정의하여야 한다.

위 정의는 나이절 히친과 데이비드 소미트라 채터지(틀:Llang, 틀:Llang)가 사용한 정의다. 마이클 머리가 사용한 정의는 더 일반적이며, 히친이 정의한 제르브는 머리가 정의한 국소 다발 제르브(틀:Llang)에 대응한다.[2]

다발을 통한 정의

매끄러운 다양체 M 위의 다발 제르브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2]틀:Rp

  • 전사 함수 EM
  • U(1) 주다발 LE×ME.
  • U(1) 주다발동형 사상 μ:π12*Lπ23*Lπ13*L. 여기서 π12,π23,π13:E×ME×MEE×ME는 성분별 사영 사상이다.
E×ME×MEπ12π23π23π13E×MEπ1π2EM

이 데이터는 다음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 (결합 법칙) μμ123=μμ234. 여기서 μ123,μ234:E×ME×ME×MEE×ME×ME는 (1,2,3) 또는 (2,3,4)번째 성분에 μ를 작용시킨 것이다.

접속

U(1) 주다발을 나타내는 0차 히친-채터지 제르브 (Ui,ϕij)i,jI 위의 주접속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

  • AiΩ1(Ui;)
  • αijΩ0(Uij;)

이들은 다음 호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Aj(x)Ai(x)=idlnϕij(x)(xUij)

이 경우, dAi를 이어붙여 F=dAi를 정의할 수 있으며, [F]/2π는 U(1) 주다발의 천 특성류와 같다.

[F]/2π=c1(L)

마찬가지로, 1차 히친-채터지 제르브 (Ui,ϕijk)i,j,kI위의 접속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

  • BiΩ2(Ui;)
  • AijΩ1(Uij;)

이들은 다음 호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1]틀:Rp

Bj(x)Bi(x)=dAij(x)(xUij)
Aij(x)+Ajk(x)+Aki(x)=idlnϕijk(x)(xUijk)

이 경우, dAi들을 이어붙여

FΩ2(M;)
F(x)=dAi(x)(xUi)

를 정의할 수 있으며, 또한 그 코호몰로지류 [F]/2πH3(M;)가 정수 계수인 것을 보일 수 있다.

보다 일반적으로, (p2)차 히친-채터지 제르브의 경우, 각 Ui 위에는 (p1)차 히친-채터지 제르브의 접속이 주어져 있다. 1차 히친-채터지 제르브의 접속 구조는 전이 함수 ϕi:UiU(1)자연 로그 ilnϕi이다.

0-제르브

매끄러운 다양체 M 위의 0-다발 제르브는 단순히 U(1) 주다발이다. 이 경우 2차 정수 코호몰로지와의 대응 사상은 1차 천 특성류에 의해 주어진다.

−1-제르브

(−1)-다발 제르브는 함수 M𝕊1들의 호모토피류 [f][M,S1]이다.[2]틀:Rp 𝕊1이산군 분류 공간이므로, 이는 주다발과 대응한다.

즉, 구체적으로 이는 각 열린 덮개 (Ui)iI에 대하여, 임의의 두 i,jI에 대하여 “전이 함수”인 정수

nij

에 의하여 명시되며, 이는

nji=nij
nij+njk+nki=0

을 만족시켜야 한다.

또한, p=1을 잡으면

  • M열린 덮개 {Ui}iI
  • 전이 함수 ϕi:UiU(1)
  • (공사슬 조건) 임의의 i,jIxUiUj에 대하여,
    1=ϕi(x)ϕj(x)

즉, 만약 i=j일 경우 ϕi=1이 된다. 이에 따라,

매끄러운 다양체 M 위:

  • 전사 함수 EM
  • U(1) 주다발 L
  • U(1) 주다발동형 사상 μ:π12*Lπ23*π13*L. 여기서 π12,π23,π13:??는 성분별 사영 사상이다.

−2-제르브

(−2)-다발 제르브는 연속 함수 M이다.[2]틀:Rp

리 군 위의 제르브

콤팩트 연결 단일 연결 단순 리 군 G 위에는 자연스러운 1-제르브가 정의되어 있다.[3] 이 경우 항상 H3(G)이고, 이 대응 사상을 디미에-두아디 사상(틀:Llang)이라고 한다. 이러한 리 군 G는 디스미에-두아디 사상이 1인 코호몰로지류 B0H3(G)에 대응하는 다발 제르브를 갖춘다. 3차 코호몰로지류로서, 이는 그 리 대수 𝔤의 구조 상수(structure constant)

f:Λ3𝔤

드람 코호몰로지에 의하여 주어진다. 이러한 1-제르브는 베스-추미노-위튼 모형을 다룰 때 등장하며, 끈 이론캘브-라몽 장에 해당한다.[4]

3차원 초구 위의 제르브

를 남반구와 북반구에 해당하는 열린 덮개로 덮으면, 적도 근방의 겹침 부분에 정의되는 전이 함수

𝕊1×(ϵ,ϵ)U(1)

를 통해 구 위의 U(1) 주다발을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전이 함수는 정수인 감음수로 분류되며, 이 정수는 U(1) 주다발의 (1차) 천 특성류(의 적분)에 해당한다 (H2(𝕊2)).

마찬가지로, 3차원 초구를 북반구와 남반구에 해당하는 열린 덮개로 덮으면, 적도 근방의 겹침 부분 위에 정의되는 전이 U(1) 주다발

U(1)𝕊2×(ϵ,ϵ)

을 통해 3차원 초구 위의 다발 제르브를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전이 U(1) 주다발은 천 특성류의 적분인 정수로 분류되며, 이 정수는 다발 제르브의 디스미에-두아티 코호몰로지류에 해당한다 (H3(𝕊3)).[2]틀:Rp

응용

제르브는 미분형식 전기역학을 다룰 때 등장한다. 1차 미분형식 전기역학인 양-밀스 이론(맥스웰 방정식)을 다룰 때 주다발을 사용하는 것처럼, 고차 미분형식 전기역학을 다룰 때는 제르브를 사용하게 된다. 즉, 게이지장은 제르브의 접속을 이루고, 게이지 장세기는 제르브 접속의 곡률이다.

특히, 끈 이론에서 등장하는 캘브-라몽 장은 제르브로 나타내어진다.[5]

역사

제르브의 일반적인 개념은 알렉산더 그로텐디크의 아이디어들을 발전시켜 장 지로(틀:Llang, 1936~2007)가 도입하였다.[6] 지로가 지은 이름 "틀:Llang"는 짚단을 뜻한다. 이후 장뤼크 브릴린스키(틀:Llang, 1951~)가 제르브를 더 기하학적인 기법으로 정의하였다.[7] 다발 제르브는 마이클 머리(틀:Llang)가 도입하였다.[8]

같이 보기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