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러-카르탕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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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미분기하학에서 마우러-카르탕 형식(Maurer-Cartan形式, 틀:Llang)은 리 군 위에 정의된, 리 대수 값1차 미분 형식이다. 리 군의 연산 구조를 나타낸다.

정의

마우러-카르탕 형식의 개념은 여러 가지로 정의될 수 있으며, 이 정의들은 모두 서로 동치이다.

편의상, 왼쪽 · 오른쪽 곱셈 함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𝖫g,𝖱g:GG(gG)
𝖫g:hgh
𝖱g:hhg

내재적 정의

리 군 G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벡터장의 밂

𝖫g*:ThGTghG

를 정의할 수 있다.

G리 대수는 항등원에서의 접공간과 같다.

𝔤=T1G

이제, 각 점 gG에서, 마우러-카르탕 형식

ωΩ1(G;𝔤)

은 다음과 같은 성분을 갖는 리 대수 값 1차 미분 형식이다.

ωg(v)=𝖫g1*(v)T1G=𝔤(gG,vTgG)

외재적 정의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하여, 일반 선형군 GL(n;) 위의 매끄러운 함수

fij:GL(n;)(i,j{1,2,,n})

가 행렬의 (i,j)번째 성분을 고르는 함수라고 하자. 그렇다면, 1차 미분 형식

dfijΩ1(M)

들을 정의할 수 있다. 이들을 모아

dfΩ1(M)n2=Ω1(M;𝔤𝔩(n;))

를 정의할 수 있다.

GL(n;) 위의 마우러-카르탕 형식은 다음과 같다.

ω|M=M1df

이제, 다음이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을 임의로 고르자. 우선, 𝔤는 유한 차원 실수 리 대수이므로, 충분히 큰 n에 대하여 항상 다음과 같은 단사 실수 리 대수 준동형이 존재한다.

𝔤𝔤𝔩(n;)

이는 마찬가지로 매끄러운 군 준동형

ϕ:GGL(n;)

을 정의한다. 이는 (정의에 따라) 항상 몰입이지만, 일반적으로 단사 함수일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G마우러-카르탕 형식

ωΩ1(G;𝔤)

GL(n;)의 마우러-카르탕 형식 ωGL(n;)당김

ϕ*ωGL(n;)Ω1(G;𝔤𝔩(n;))

이다. 이는 사실 𝔤𝔤𝔩(n;)에 속하는 것을 보일 수 있다.

ϕ*ωΩ1(G;𝔤)

또한, 이 표현은 (ϕ,n)의 선택에 의존하지 않음을 보일 수 있다.

단일 연결이 아닌 연결 리 군 G의 마우러-카르탕 형식은 그 범피복군

q:G~G

에 대하여,

q*ωG=ωG~

가 되는 유일한 미분 형식이다.

공리적 정의

리 군 G 위의 마우러-카르탕 형식은 다음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유일한 𝔤1차 미분 형식

ωΩ1(G;𝔤)

이다.

  • ω1=id:T1GT1G=𝔤
  • 임의의 gG에 대하여, ωg=Ad(g1)𝖱g1*ω1

이 정의는 주접속의 정의과 같다. 즉, G한원소 공간 {} 위의 주다발

G{}

로 간주하면, 마우러-카르탕 형식은 그 위의 유일한 주접속이다.

성질

임의의 벡터장 XΓ(TG)에 대하여, 만약

𝖫g*X=X

라면, ω(X)𝒞(G,)상수 함수이다.

유도:

임의의 gG에 대하여,

ω|g(X|g)=(𝖫g1*X)|g=X|1

마우러-카르탕 방정식

마우러-카르탕 형식은 다음 조건을 만족시킨다.

dω+12[ωω]=0

이를 마우러-카르탕 방정식(Maurer-Cartan方程式, 틀:Llang)이라고 한다.

유도:

임의의 두 벡터장 X,YΓ(TM)이 왼쪽 곱셈 밂에 대하여 불변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ω(X)ω(Y)는 둘 다 상수 함수이다. 따라서,

Xω(Y)=Yω(X)=0

이다. 따라서,

dω(X,Y)=Xω(Y)Yω(X)ω([X,Y])=ω([X,Y])=12[ωω](X,Y)

이다. 그런데 왼쪽 불변인 벡터장들은 G의 각 점에서의 접공간기저를 이루므로, 위 방정식은 점별로 모든 벡터장에 대하여 성립한다. 즉,

dω=12[ωω]

이다.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의 일반화

리 군 G 위의, 𝔤 값의 미분 형식들은 미분 등급 리 대수 Ω(G;𝔤)를 이룬다. 이에 따라,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은 임의의 미분 등급 리 대수 𝔤에 대하여 일반화된다. 즉,

𝔤=n𝔤n

위의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은 1차 원소에 대한 방정식

dω+12[ω,ω]=0

이다. 그러나 그 해는 일반적으로 유일하지 못하다. (차수 조건을 생략할 경우, 예를 들어 ω=0 역시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을 자명하게 만족시킨다.)

보다 일반적으로, 임의의 L∞-대수 𝔤를 생각하자. L∞-대수에서, 미분 연산 d는 1항 괄호에 해당한다. 이 경우, 𝔤 위의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k=01k![ω,,ωk]k=0

역사

루트비히 마우러(틀:Llang, 1859~1927)와 엘리 카르탕[1]의 이름을 땄다.

아벨 군 G=n을 생각하자. 그 위의 마우러-카르탕 형식은 단순히

(ω|v)ij=δiji,j{1,2,,n}

이다.

이 경우,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은 단순히

dω=0

이므로, 마우러-카르탕 방정식은 마우러-카르탕 원소를 완전히 결정하지 못한다.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