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수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집합론에서 알레프 수(ℵ數, 틀:Llang)는 무한 기수를 나타내는 표기법이다. 기수의 고유 모임은 정렬 순서를 가지므로, 이에 따라 무한 기수를 순서수와 일대일 대응시킨다.
정의
편의상, 체르멜로-프렝켈 집합론 및 선택 공리를 가정하고, 존 폰 노이만의 순서수의 정의(순서수는 그보다 작은 모든 순서수의 집합)를 사용하자. 기수 의 바로 다음 기수(틀:Llang)는 다음과 같다.
하르톡스 정리에 따라 이 하한은 항상 존재한다. 여기서 부등식은 기수의 부등식이다.
순서수 에 대하여, 알레프 수 는 다음과 같이 초한 귀납법으로 정의된다.
성질
알레프 수는 순서수의 고유 모임 에서 기수의 고유모임 으로 가는 "함수"이다. (물론, 체르멜로-프렝켈 집합론에서는 정의역과 공역이 집합이 아니므로 이는 엄밀히 말해 함수가 될 수 없다.) 이는 "단사 함수"이며, 그 "상"은 무한 기수이다. 따라서, 모든 순서수 에 대하여,
인 기수 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정점
기수를 순서수로 여겨, 알레프 수의 "고정점"(즉, 인 )을 생각할 수 있다. 알레프 수는 순서수의 모임 위의 순서 보존 "함수"이므로, 모든 순서수 에 대하여 다음 부등식이 성립한다.
모든 알레프 수의 고정점은 극한 기수이다. 모든 약하게 도달 불가능한 기수는 알레프 수의 고정점이다. 알레프 수의 최소의 고정점은 다음과 같다.
이는 약하게 도달 불가능한 기수가 아니다. 틀:증명 만약 라면, 는 무한 기수이며, 특히 극한 순서수이다. 따라서 는 극한 기수이다.
약하게 도달 불가능한 기수 가 주어졌을 때,
이다. (는 가 극한 순서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다. 틀:증명 끝
연속체 가설
틀:본문 일반화 연속체 가설에 따르면,
가 성립한다. 여기서 는 베트 수이다. 이 명제는 선택 공리를 추가한 체르멜로-프렝켈 집합론에서 독립적이다 (즉, 증명하거나 반증할 수 없다). 또한, 대부분의 큰 기수 공리들을 추가해도 이는 변함이 없다. 위 가설에서 인 특수한 경우
는 연속체 가설이라고 불리며, 역시 선택 공리를 추가한 체르멜로-프렝켈 집합론 및 큰 기수 공리들에 대하여 독립적이다.
예
ℵ0
은 가산 무한 집합의 크기이다. 예를 들어, 자연수의 집합 , 정수의 집합 , 유리수의 집합 등이 이 크기이다.
ℵ1
은 가장 작은 비가산 기수이다. 이는 모든 가산 순서수들의 집합의 크기이다. 선택 공리를 추가한 체르멜로-프렝켈 집합론에서는 연속체 가설이 독립적이므로, 실제로 크기가 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집합들은 그리 많지 않다.
ℵω
가 가장 작은 무한 순서수라고 하자. 는 의 상한이다. 또한, 이는 선택 공리를 추가한 체르멜로-프렝켈 집합론에서
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기수 이다.
역사
이 표기법은 게오르크 칸토어가 기수 및 순서수 이론을 정의하면서 도입하였다. 알레프(ℵ)는 히브리 문자의 첫 글자이다. 칸토어가 왜 이 글자를 골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칸토어 자신이 유대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칸토어의 아내 발리 구트만(틀:Llang)은 유대인이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