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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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이론물리학수학에서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틀:Llang)는 게이지 이론BRST 양자화할 때 등장하는 대수이다.[1][2][3][4][5]

정의

고차 미분 연산자

(단위원을 갖는) 정수 등급 가환 결합 대수

A=iAi
ab=()degadegbba

가 주어졌다고 하자. 이제, 왼쪽 곱셈 연산자

𝖫ab=ab

및 초괄호

[a,b}=ab()degadegbba

를 정의할 수 있다. 초괄호는 또한 등급을 갖는 동차 연산자에 대해서도 정의될 수 있다.

이 위의 연산자

D:AAk
degD=k

가 다음 두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이를 nk등급 미분 연산자(틀:Llang)라고 한다.

D(1A)=0
[[[D,𝖫a0},𝖫a1},,𝖫an}(1A)=0a0,,akA

여기서 초괄호에서 deg𝖫a=degadegD=k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0차 미분 연산자의 경우

D1=0

인 것이다. 1차 미분 연산자는

0=[[D,𝖫a},𝖫b}1=D(ab)()kdegaa(Db)()(k+dega)degbb(Da)

인 것이다. 즉,

D(ab)=(Da)b+()kdegaa(Db)

이며, 이는 곱 규칙이다.

홀수 등급 2차 미분 연산자 Δ

Δ(abc)Δ(ab)c(1)degaaΔ(bc)(1)(dega+1)degbbΔ(ac)+Δ(a)bc(1)degaaΔ(b)c+(1)deg(ab)abΔ(c)=0

를 만족시킨다.

거스틴해버 괄호

등급 가환 결합 대수

A=iAi

A 위의 사슬 복합체 구조

:AA1
1=0

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일련의 괄호들을 정의할 수 있다.

Φn+1(a0,a1,,an)=[[[[,𝖫a0},𝖫a1},},𝖫an}1

이를 n+1거스틴해버 괄호라고 한다. 예를 들어

Φ0()=0
Φ1(a)=a
Φ2(a,b)=(ab)()degaab(a)b

이다. 그렇다면, 곱셈 구조를 잊으면,

(A,Φ)

L∞-대수를 이룬다.

물론, 만약 n차 미분 연산자라면, 오직 Φ1,,Φn만이 0이 아닐 수 있다.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에는 다음과 같은 거스틴해버 괄호(틀:Llang) 또는 반괄호(틀:Llang) (a,b)를 정의할 수 있다.

(a,b)=(1)degaΦ2(a,b)

이는 다음과 같은 성질들을 따른다.

  • (차수 −1) deg(a,b)=dega+degb1
  • (등급가환성) (a,b)=(1)(dega+1)(degb+1)(b,a)
  • (등급 야코비 항등식) (1)(dega+1)(degc+1)(a,(b,c))+(1)(degb+1)(dega+1)(b,(c,a))+(1)(degc+1)(degb+1)(c,(a,b))=0
  • (등급 라이프니츠 규칙) (ab,c)=a(b,c)+(1)degadegbb(a,c)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 (A,Δ)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4]틀:Rp

  • 등급 가환 결합 대수 A=iAi
  • A 위의 2차 −1등급 미분 연산자 Δ:AA1. 이를 바탈린-빌코비스키 라플라스 연산자라고 한다.

게이지 이론의 양자화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는 게이지 이론양자화에 등장한다. 이 경우,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의 등급은 유령수(ghost number)가 된다.

게이지 이론이 장 ϕi와 고전적 작용 S0(ϕ)에 의해 정의된다고 하자. 또한, 이 이론에 다음과 같은 게이지 변환들이 존재한다고 하자.

δϕi=Rα1iϵα1

여기서 ϵi1는 게이지 변환 매개변수이다. 또한, 게이지 변환들 사이에 관계들이 있을 수 있다. 즉, 다음과 같은 꼴의 관계가 존재한다.

Rip+1ipRipi0=Cαp+1ijδS0δϕj0

이다. 여기서 Cαp+1ij는 임의의 텐서이다. 즉, 일반적으로 게이지 이론은

  • 1차 게이지 변환 δϕi/δϵα1
  • 2차 게이지 변환 δϵα1/δϵα2
  • 3차 게이지 변환 δϵα2/δϵα3

등의 일련의 고차 게이지 변환들을 가진다.

그렇다면 바탈린-빌코비스키 양자화에서는 각 (고차) 게이지 변환 δ/δϵαp에 대응하는 유령장 cαp을 정의한다. 유령장은 대응하는 게이지 변환의 통계와 반대 통계를 따른다. (즉, 일반적 게이지 변환의 경우 페르미온, 초대칭 게이지 변환의 경우 보손이다.) 유령장 및 물리적 장 ϕi에 대응하는 반대장(反對場, 틀:Llang) ϕi*, cαp*를 정의하자. 반대장들은 대응하는 장과 반대 통계를 따른다. 또한, 이들 장들에 유령수(幽靈數, 틀:Llang)라는 차수를 붙인다. 물리적 장은 유령수 0, p차 게이지 변환에 대응하는 유령장은 유령수 p, 그리고 유령수 g에 대응하는 반대장은 유령수 g1을 가진다. 이를 표로 적으면 다음과 같다.

기호 통계 σ(ΦA) (+1: 보손, −1: 페르미온) 유령수 degΦA
물리적 장 ϕi σ(ϕi) (보손: +1, 페르미온: −1) 0
물리적 반대장 ϕi* σ(ϕi) −1
유령장 cαp σ(ϵαp) (일반 대칭: −1, 초대칭: +1) p
유령 반대장 cαp* σ(ϵαp) p1

즉, 장들은 유령수에 따라 등급대수를 이룬다.

Δ 연산자와 거스틴해버 괄호

모든 장들을 통칭해

ΦA=(ϕi,cαp)
ΦA*=(ϕi*,cαp*)

로 적자. 장들의 등급대수에 다음과 같은 Δ 연산자를 정의할 수 있다.

Δ=(1)σ(ΦA)δLδΦAδLδΦA*

또한, 거스틴해버 괄호는 다음과 같다.

(X,Y)=δRXδΦAδLYδΦA*δRXδΦA*δLYδΦA.

이렇게 연산자들을 정의하면, 장들의 등급대수는 바탈린-빌코비스키 대수를 이룬다. 여기서 δL/δΦAδR/δΦA는 각각 좌·우미분이다.

고전 으뜸 방정식

고전적 작용 S0(ϕi)는 유령수 0의 원소이다. 게이지 고정을 하려면, 여기에 유령장 및 반대장들을 추가하여 다음과 같은 꼴로 교정하여야 한다.

S=S0+S1+S2+

여기서 Spp개의 유령장의 곱을 포함하며, 그 유령수를 상쇄시키는 반대장들을 포함한다. 즉, S의 유령수는 0이다.

degS=0

이렇게 교정된 작용 S는 다음과 같은 고전 으뜸 방정식(틀:Llang)을 만족시킨다.

(S,S)=0

이로부터 S를 완전히 계산할 수 있다. 이 경우, 이론의 BRST 대칭

δBRST=(S,)

의 꼴이다. 이 경우 자동적으로

δBRSTS=(S,S)=0

이 된다. 작용은 유령수가 0이고 거스틴해버 괄호는 유령수가 1이므로, BRST 대칭은 유령수를 1만큼 증가시킨다.

δBRST2=0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코호몰로지

Hp(δBRST)

를 정의할 수 있다. 관측가능량들은 0차 BRST 코호몰로지 H0(δBRST)의 원소이다. 고전적인 연산자 O0가 주어지면, 여기에 유령장을 포함하는 항들을 추가하여, BRST 불변이게 만들어야 한다.

O=O0+O1+O2+
δBRSTO=(S,O)=0

게이지 고정

유령항을 추가한 뒤, 경로 적분을 사용하려면 작용을 게이지 고정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유령수가 −1이고, 반대장들을 포함하지 않는 페르미온 연산자 ψ를 선택하자. 이를 게이지 고정 페르미온(틀:Llang)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산자가 주어지면, 작용에서 반대장을 다음과 같이 치환한다.[3]틀:Rp[5]틀:Rp

ΦA*δψδΦA

작용에서 반대장들을 이렇게 치환하게 되면, 게이지가 고정된다.

게이지 고정 페르미온은 &minus1;의 유령수를 가져야 하는데, 반대장이 아닌 장들은 모두 음이 아닌 유령수를 가진다. 이 때문에 이론에 음의 유령수를 가진 보조장들을 추가하여야 한다.[5]틀:Rp

양자 으뜸 방정식

양자화를 하게 되면, 작용뿐만 아니라 경로 적분측도 또한 BRST 불변이어아 한다. 측도가 BRST 불변일 필요충분조건

ΔS=0

이다.[3]틀:Rp 예를 들어, 양-밀스 이론의 경우 이 조건이 성립한다.

만약 측도가 BRST 불변이 아니라면, 작용에 적절한 항들을 추가하여 이를 상쇄시켜야 한다. 이는 플랑크 상수 에 비례하게 된다. 즉, S=S^(0)으로 놓으면,

S^=S^(0)+S(1)+2S(2)+

이다. 이에 대한 양자 으뜸 방정식(틀:Llang)은

Δ(exp(iS^/))=0

이다.[3]틀:Rp 다음 표현은 위와 동치이다.

(S^,S^)=2iΔS^

이다. 이를 전개하면

(S^(0),S^(0))=0
(S^(0),S^(1))=iΔS^(0)
(S^(0),S^(2))+12(S^(1),S^(1))=iΔS^(1)

등등의 일련의 식들을 얻는다. 이 가운데 처음 방정식이 고전 으뜸 방정식이다.

피적분량 X를 위와 같이 게이지 고정시켜 경로 적분한다고 하자. 이 적분이 게이지 고정 페르미온의 선택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그 바탈린-빌코비스키 라플라스 연산자가 0이어야 한다.[5]틀:Rp 따라서, 연산자를 삽입하지 않은 경로 적분

exp(iS/)

를 고려하면 양자 으뜸 방정식

Δexp(iS/)=0

이 만족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연산자 O가 삽입된 경로 적분의 경우, 마찬가지로

(W,O)=iΔO

가 성립해야 한다. 이는 스토크스 정리와 유사하게 생각할 수 있다. 즉, 경로 공간(장들의 무한 차원 짜임새 공간) 위에서, exp(iS/)다중벡터(multivector)로 생각하자. 경로 적분의 측도 DΦ를 짜임새 공간 위의 미분형식으로 생각하면, DΦexp(iS/)는 경로 공간 위의 미분형식이고, 그 외미분은 바탈린-빌코비스키 연산자 Δ이다. 즉, Δ-코호몰로지에서는 부분적분에 따라, 임의의 부분공간 N 위의 적분은

NΔX=0

이고, 또한 만약 ΔY=0이라면

NY

N의 무한소 변화에 의존하지 않는다 (즉, N호몰로지류에만 의존한다). 게이지 이론의 양자화에서는 DΦOexp(iS/)가 닫혀 있다면, 경로 적분은 게이지 고정의 변화에 의존하지 않는다.

양-밀스 이론

로런츠 지표는 μ,ν,로, 게이지 리 대수 지표는 a,b,로 쓰자.

비가환 양-밀스 이론의 경우, 게이지장 Aμa는 다음과 같은 게이지 대칭을 가진다.

δAμa=μϵa+gfabcAμbϵc

따라서, 이에 대응하는 반가환 유령장 ca 및 반대장 ϕa*, ca*가 존재한다. 작용

S0=14ddxF2

에 유령항들을 추가하면 다음과 같은 BRST 불변 작용을 얻는다.[5]틀:Rp

S=S0+ddxAa*μDμca+12ddxca*fabccbcc

게이지 고정을 위해, 유령수 −1의 페르미온 c¯a와 유령수 0의 보손 ba를 추가하고, 작용에 다음과 같은 보조장항을 더하자.[3]틀:Rp

S=Siddxc¯*aba

그렇다면 게이지 고정 페르미온

ψ=iddxc¯a(μAμa+ξba/2)

를 삽입한다. 여기서 ξ는 임의의 상수다. 이렇게 하여 반대장들을 치환하면, 다음과 같은 게이지 고정 작용을 얻는다.

S=ddx(14F2iμc¯aDμca+(μAμa+ξba/2)ba)
기호 통계 유령수
게이지 장 Aμa + 0
게이지 반대장 Aa*μ −1
유령장 ca 1
유령 반대장 ca* + −2
보조장 ba + 0
보조 반대장 ba* −1
보조 유령장 c¯a −1
보조 유령 반대장 c¯a* + 0

미분형식 전기역학

p미분형식 전기역학의 경우, p차 미분형식 게이지 퍼텐셜 A(p)는 다음과 같은 게이지 변환들을 가진다.

δA(p)δϵ(p1)=dϵ(p1)
δϵ(p1)δϵ(p2)=dϵ(p2)
δϵ(1)δϵ(0)=dϵ(0)

여기서 ϵ(k)k미분형식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유령장들과 반대장들이 존재한다.

기호 통계 유령수
게이지 장 A(p) + 0
유령장 c(k) pk
게이지 반대장 A*(p) −1
유령 반대장 c*(k) + kp−1

유령항을 추가한 작용은 다음과 같다.[5]틀:Rp

S=ddx(12F(p+1)*F(p+1)+*A*(p)dc(p1)+k=0p2*c*(k+1)dc(k))

역사

이고리 아니톨리예비치 바탈린(틀:Llang)과 그리고리 알렉산드로비치 빌코비스키(틀:Llang)가 초중력을 양자화하기 위해 도입하였다.[6][7] 이후 바탈린-빌코비스키 양자화는 닫힌 끈 장론 등을 양자화하는 데 쓰였다.

같이 보기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