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올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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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올뭉치의 형상화. 왼쪽 위에는 3차원 구 𝕊3(를 3차원 공간 3에 사영한 모습), 오른쪽 아래에는 2차원 구 𝕊2이다. 다발 구조를 보이기 위하여 2차원 구의 부분집합과 그 각 점에 대응하는 올을 같은 색깔로 표시하였다.

위상수학에서 호프 올뭉치(틀:Llang)는 가 다른 차원의 구 위의 올다발을 이루는 현상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3차원 구가 2차원 구 위에 다발을 이루는 경우며, 유사하게 7차원 구가 4차원 구 위에, 15차원 구가 8차원 구 위에 올다발을 이룬다.

정의

노름을 가진 나눗셈 대수 X와 그 차원 n:=dimX가 주어졌다고 하자. 다시 말해, X실수 · 복소수 · 사원수 · 팔원수 대수 가운데 하나이고 각각의 경우 n=1,2,4,8이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X의 원소 두 개의 순서쌍으로 초구 𝕊2n1를 만들고 동치관계 을 정의할 수 있다.

𝕊2n1={(x1,x2)|1=|x1|2+|x2|2;x1,x2X}X2
(x1,x2)(λx1,λx2) (λX, |λ|=1)

이 때,

𝕊n𝕊2n1/

을 얻는다. 즉, 𝕊2n1𝕊n 위에 올다발을 이루며, 그 올은 𝕊n1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호프 올뭉치라고 한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호프 올뭉치들을 얻는다.

𝕊0𝕊1𝕊1 (실수)
𝕊1𝕊3𝕊2 (복소수)
𝕊3𝕊7𝕊4 (사원수)
𝕊7𝕊15𝕊8 (팔원수)

일반화

보다 일반적으로, 결합 나눗셈 대수 𝕂 (dimK=k)에 대하여, 𝕂-사영 공간에 대한 주다발

𝕊k1𝕊k(n+1)1𝕂n

을 정의할 수 있다. 이는 각각 다음과 같다.

마찬가지로, 두 나눗셈 대수의 포함 관계 𝕂𝕃에 대하여, dim𝕃/dim𝕂=p, dim𝕃=l일 때, 올다발

𝕂p1𝕂p(n+1)1𝕃n

을 정의할 수 있다.

반면, 이는 팔원수의 부분 나눗셈 대수에 대해서는 정의할 수 없다.[1]

역사

1931년 하인츠 호프𝕊1𝕊3𝕊2을 발견하였다.[2] 그는 1935년에 다른 차원일 때의 경우를 발표했다.[3]

응용

물리학, 특히 양자역학에 등장한다.[4] 자기 홀극전자기 퍼텐셜은 호프 올뭉치를 이룬다.[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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