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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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조합론에서 음계산법(陰計算法, 틀:Llang)은 특정 수열 · 다항식열에서의 아랫첨자를 마치 거듭제곱처럼 여겨 계산하는 계산법이다.

정의

표수가 0인 체 K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위의 다항식환 K[x]K 위의 벡터 공간을 이룬다. 이 속의 다항식열(틀:Llang)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이다.

p:K[x]
p:ipiK[x]
degpi=ii

음합성

다항식

p(x)=ipixi

와 다항식열

qi(x)=jqi,jxj

음합성(틀:Llang)은 다음과 같은 다항식열이다.

(pq)(x)=jpiqj(x)

마찬가지로, 두 다항식열 pi,qi음합성은 다음과 같다.

(pq)i=piq

이에 따라, 다항식열들은 모노이드를 이룬다. 음합성의 항등원은 다음과 같다.

δn(x)=xn

셰퍼 다항식열

다항식열 pi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K-선형 작용소를 정의할 수 있다.

Q:K[x]K[x]
Q:piipi1

이를 다항식열 pi델타 연산자(틀:Llang)라고 한다.

또한, 임의의 aK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K-선형 작용소를 정의할 수 있다.

Ta:K[x]K[x]
Tapi(x)=pi(x+a)

만약 Q가 모든 Ta와 가환한다면, pi셰퍼 다항식열(틀:Llang)이라고 한다.

QTap=TaQpaK,pK[x]

두 셰퍼 다항식열의 음합성 역시 셰퍼 다항식열을 이루며, 음합성에 대하여 셰퍼 다항식열들은 을 이룬다.

셰퍼 다항식열 pi의 지수 생성 함수는 다음과 같은 꼴이다.

n=0pn(x)n!tn=A(t)exp(xB(t))
A,BK[[t]]

따라서, 셰퍼 다항식열은 일반화 아펠 다항식열의 특수한 경우이다.

아펠 다항식열

셰퍼 다항식열 pi에 대하여, 델타 연산자가 다항식의 미분과 같다면, pi아펠 다항식열(틀:Llang)이라고 한다.

두 아펠 다항식열의 음합성 역시 아펠 다항식열을 이루며, 음합성에 대하여 아펠 다항식열들은 아벨 군을 이룬다. 이는 셰퍼 다항식열의 군의 정규 부분군이다.

모든 아펠 다항식열 pi(x)은 어떤 수열 ai에 대하여

pn(x)=k=0n(nk)ankxk

의 꼴임을 보일 수 있다. 역으로, 아펠 다항식열이 주어졌다면

an=pn(0)

이 된다.

아펠 다항식열의 예로는 다음이 있다.

이항형 다항식열

셰퍼 다항식열 pi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며, 이를 만족시키는 셰퍼 다항식열을 이항형 다항식열(틀:Llang)이라고 한다.

  • p0(x)=1이며 pn(0)=0n1이다.
  • 다음 항등식이 성립한다.
    pn(x+y)=k=0n(nk)pk(x)pnk(y)

이항형 다항식열은 음합성에 대하여, 셰퍼 다항식열의 군의 부분군을 이룬다. 이는 정규 부분군이 아니며, 아벨 군이 아니다. 셰퍼 다항식열의 군 Sheffer은 아펠 다항식열의 군 Appell과 이항형 다항식열의 군 Binom반직접곱이다.

ShefferAppellBinom

이항형 다항식열은 그 델타 연산자로부터 완전히 결정된다.

이항형 다항식열의 예로는 다음이 있다.

아펠 다항식의 음계산법

아펠 다항식열

pn(x)=k=0n(nk)pnkxk

이 주어졌다고 하자. 이 경우, 형식적 변수 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선형 범함수를 정의할 수 있다.

L:K[𝗉]K
L:𝗉npn

이 경우, 𝗉음변수(틀:Llang)라고 한다. L을 가하면, 𝗉n의 윗첨자(거듭제곱)가 pn의 아랫첨자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식들이 성립한다.

L((a+𝗉)n)=pn(a)aK
L(dda(a+𝗉)n)=ddaL((a+𝗉)n)

따라서, pn(x)를 포함하는 표현을 L()로 나타낸 뒤, 음변수 𝗉의 다항식으로 다룰 수 있다. 이를 음계산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항등식을 음계산법으로 쉽게 보일 수 있다.

pn(x+y)=L((x+y+𝗉)n)=Lk=0n(nk)(y+𝗉)nkxk=k=0n(nk)L((y+𝗉)nk)xk=k=0n(nk)pnk(y)xk

이항형 다항식의 음계산법

델타 연산자 Q에 대응하는 이항형 다항식 pn(x)이 주어졌을 때, 다음과 같은 선형 범함수를 정의하자.

L:K[𝗉]K[x]
L:𝗉npn(x)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항등식이 성립한다.

L:aaaK
L(dd𝗉f(𝗉))=Q(Lf)
L(eval𝗉0f(𝗉))=evalx0L(f(𝗉))

따라서, 아펠 다항식의 경우와 같이 pn(x)를 포함하는 표현을 L()로 나타내어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음계산법이 성립한다.

특히, 임의의 f(x)K[x]에 대하여, degpn(x)=n이므로

f=L(g(𝗉))

인 다항식

g(𝗉)K[x]
g(𝗉)=k=0gk𝗉k

가 존재한다. 이 경우,

gk=L(gk)=1k!L(eval𝗉0dnd𝗉ng(𝗉))=1k!evalx0QnL(g(𝗉))=1k!Qnf(0)

이다. 따라서,

f(x)=n=0L(gn𝗉n)=n=0gnpn(x)=n=01k!Qnf(0)pn(x)

가 된다. 이를 음 테일러 급수(틀:Llang)라고 한다.

특히, pn(x)하강 포흐하머 기호

pn(x)=xn_=x(x1)(xn+1)

일 경우,

pn(x+1)pn(x)=npn1(x)

이므로, 이에 대응하는 델타 작용소는 전방 유한 차분

Δf(x)=f(x+1)f(x)

이다. 따라서

f(x)=n=01k!Δnf(0)xn_

이다. 이는 뉴턴 급수라고 한다.

보다 일반적으로, 셰퍼 다항식열은 아펠 다항식열과 이항형 다항식열의 음합성이므로, 이에 대한 음계산법을 개발할 수 있다.

베르누이 공식

베르누이 다항식 Bn(x)[x]은 아펠 다항식열을 이룬다. 따라서, 선형 작용소

L:[𝖻][x]
L:𝖻nBn

를 정의하자. (여기서 BnB1=1/2베르누이 수이다.) 그렇다면, 음계산법을 사용한다면 거듭제곱수의 합에 대한 베르누이 공식은 다음과 같이 깔끔하게 적을 수 있다.

k=1nkm=1m+1(Bm+1(n+1)Bm+1(0))=L((n+1+𝖻)m+1𝖻m+1m+1)=L𝖻𝖻+n+1xpdx

역관계

두 수열 an, bn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

n:an=k=0n(nk)bnn:bn=k=0n()k(nk)an

이는 다음과 같이 음계산법으로 쉽게 유도할 수 있다.[1]틀:Rp 우선

L:K[𝖺]K
L:𝖺nan

라고 하자. 그렇다면, 만약

bn=k=0n(nk)bn=L((1+𝖺)n)

라면,

𝖻=1+𝖺

로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an=L(𝖺n)=L((𝖻1)n)=k=0n()k(nk)bk

임을 알 수 있다. (반대 방향의 함의도 마찬가지로 성립한다.)

역사

음계산법은 1861년에 존 블리사드(틀:Llang)가 도입하였다.[2] 그러나 블리사드는 선형 범함수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특정 경우 아랫첨자를 윗첨자처럼 간주할 수 있다는 선에서 음계산법을 이해하였다.

이후 음계산법은 에두아르 뤼카제임스 조지프 실베스터 등에 의하여 널리 사용되었으나, 오랫동안 음계산법이 왜 성립하는지는 의문에 싸여 있었다. 1938년에 에릭 템플 벨(틀:Llang)은 음계산법을 엄밀하게 유도하려고 시도하였으나,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였다.[3]

1970년대에 잔카를로 로타는 선형 범함수를 사용하여 음계산법을 엄밀하게 유도하였다.[4]

아펠 다항식열은 프랑스의 수학자 폴 에밀 아펠(틀:Llang, 1855~1930)이 도입하였다. 셰퍼 다항식열은 미국의 수학자 이자도어 미첼 셰퍼(틀:Llang, 1901~1992)가 도입하였다.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