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집 (수학)

그래프 이론과 범주론에서 화살집(틀:Llang)은 유향 그래프의 개념의 일반화이며, 유향 그래프와 다중 그래프를 합친 것으로 여길 수 있다.[1][2] 즉, 모든 변은 방향을 가지며, 두 꼭짓점 사이에 임의의 수의 변이 존재할 수 있다.
정의
기초적 정의
화살집 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
- 집합 . 그 원소를 꼭짓점(-點)이라고 한다.
- 집합 . 그 원소를 변(邊)이라고 한다.
- 함수 . 변 에 대하여, 를 의 시점(始點, 틀:Llang)이라고 하며, 를 의 종점(終點, 틀:Llang)이라고 한다.
두 화살집 , 사이의 사상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
- 함수
- 함수
이는 다음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범주론적 정의
다음과 같은 작은 범주 를 생각하자.
- 의 대상은 와 두 개이다.
- 의 사상은 항등 사상 및 이다.
그렇다면, 화살집은 위의 준층
보다 일반적으로,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작은 범주 를 생각할 수 있다.
- 의 대상은 이다.
- 의 사상은 다음과 같은 사상들의 합성으로 주어진다.
- 즉, 이다 ().
- 이들은 다음과 같은 항등식을 만족시킨다.
이 경우, 위의 준층은 -초화살집(틀:Llang)이라고 한다.
이 경우, 1-초화살집은 화살집이며, 0-초화살집은 집합이다.
연산
모든 작은 범주는 (사상 합성과 항등 사상을 망각하면) 망각 함자를 통해 화살집을 이룬다. 이는 작은 범주의 범주 에서 화살집의 범주 로 가는 함자를 이룬다.
이는 왼쪽 수반 함자
를 가지며, 이를 화살집으로 생성되는 자유 범주(틀:Llang)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화살집 에 대응하는 자유 범주 는 다음과 같다.
성질
화살집의 범주는 준층 범주이므로 그로텐디크 토포스를 이룬다.
표현
체 계수의, 화살집 의 표현(表現, 틀:Llang) 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
자연스럽게 계수의 의 표현의 범주 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아벨 범주를 이룬다. 이는 사실 위의 화살집 대수 (로 생성되는 자유 범주의 범주 대수) 위의 왼쪽 가군 범주 와 동치이다.
역사
‘화살집’(틀:Llang)이라는 용어는 화살집이 여러 개의 “화살”(즉, 방향을 갖는 변)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붙었으며, 피에르 가브리엘(틀:Llang, 1933~2015)이 1972년 논문[3]에서 도입하였다. 이 논문에서 가브리엘은 다음과 같이 적었다. 틀:인용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