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기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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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기하학(接觸幾何學, 틀:Llang)은 접촉 구조를 연구하는, 미분기하학의 한 분야이다. 짝수 차원에서 존재하는 심플렉틱 기하학에 대응되는 분야이며, 홀수 차원의 다양체를 다룬다.

정의

M2n+1차원의 매끄러운 다양체라고 하자. M 위의 접촉 형식(接觸形式, 틀:Llang)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1차 미분 형식 α이다.

  • α(dα)n0.

접촉 형식들의 집합에 다음과 같은 동치관계를 정의하자. λ:M가 어디서나 0이 아닌 연속함수라면,

αλα.

이 동치관계에 대한 동치류 [α]접촉 구조(接觸構造, 틀:Llang)라고 한다. 즉, 같은 동치류에 속하는 서로 다른 두 접촉 형식은 같은 접촉 구조를 정의한다. 또한, 접촉 형식이 국소적으로만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접촉 형식들이 국소적으로 존재하여, 그 이어붙이는 구간에 서로 동치여야 한다. 이는 심플렉틱 기하학에서 심플렉틱 퍼텐셜이 국소적으로만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접촉 구조를 갖춘 매끄러운 다양체를 접촉다양체(接觸多樣體, 틀:Llang)라고 한다.

레브 벡터장

접촉 형식 α가 주어지면, 레브 벡터장(Reeb vector場, 틀:Lang)은 다음 두 조건을 만족하는 유일한 벡터장 X이다.

  • Xdα=0 (는 내부적(틀:Lang)
  • Xα=1.

이 벡터장은 접촉 형식에 의존한다. 즉, 같은 접촉 구조를 나타내는 접촉 형식도 다른 레브 벡터장을 가질 수 있다.

르장드르 부분다양체

심플렉틱 다양체에는 자연스럽게 라그랑주 부분 다양체를 정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접촉다양체에도 자연스러운 부분 다양체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를 르장드르 부분 다양체(틀:Lang)라고 한다. M이 접촉다양체이고, α가 그 (국소적) 접촉 형식이라면, 다음을 만족하는 부분다양체 NMM르장드르 부분 다양체라고 한다.

  • 모든 xN에서, TxNα=0.

이 조건은 접촉 형식의 선택에 의존하지 않는다. 즉, 서로 동치인 두 접촉 형식은 같은 르장드르 부분다양체를 정의한다.

접촉다양체의 심플렉틱화

2n+1차원 접촉다양체 M이 주어지면, 다음과 같이 M을 부분 다양체로 갖는 2n+2차원 심플렉틱 다양체 (M^,ω)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는데, 이를 심플렉틱화(symplectic化, 틀:Lang)라고 한다.

다양체로서, M^=M×(0,)이다. 여기에 다음과 같이 심플렉틱 형식 ω를 정의할 수 있다. M의 국소좌표계 xi를 잡고, 0<λ<가 벡터 다발의 좌표라고 하자. 또한, αM의 접촉 형식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xi,λ)에 다음과 같이 심플렉틱 형식을 정의할 수 있다.

ω=d(λα)=dλα+λdα.

해밀턴 역학과의 관계

해밀토니언이 시간에 의존하지 않는 경우, 해밀턴 역학은 자연스럽게 심플렉틱 기하학으로 다루어진다. 해밀토니언이 시간에 의존하는 경우, 해밀턴 역학은 자연스럽게 접촉기하학으로 다루어진다.

일반화 위치 qi일반화 운동량 pi, 시간 t를 좌표로 하는 2n+1차원 공간 M을 생각하자. 이를 확장 위상 공간(틀:Llang)이라고 한다. 해밀토니언 H:M는 확장 위상 공간 위에 정의된 함수다. 그렇다면 여기에 다음과 같은 접촉 형식 α를 정의할 수 있다.

α=ipidqiH(q,p,t)dt.

이로써 확장 위상 공간은 접촉다양체의 구조를 가진다.

이 접촉 형식의 레브 벡터장은 다음과 같다.

X=1L(t+iHpiqiiHqipi).

여기서

L=HqipiH

라그랑지언이다.

물리량 F(q,p,t)의 시간 변화는 다음과 같다.

dFdt=LXIFxI.

(여기서 xI=(q1,,qi,,qn,p1,,pi,,pn,t)이다.) 시간 대신 작용 dS=Ldt를 변수로 하면 다음과 같다.

dFdS=XIFxI.

참고 문헌

같이 보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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