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수 분할

수론에서 자연수 분할(自然數分割, 틀:Llang)은 어떤 자연수를 양의 정수들의 합으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정의
자연수 의 분할 은 다음을 만족시키는, 양의 정수들의 중복집합이다.
분할은 페러스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 경우 각 가로의 길이는 분할의 각 원소의 크기에 대응한다. 분할수(分割數, 틀:Llang) 는 의 분할들의 수이다. 분할수의 값들은 다음과 같다 ().
- 1, 1, 2, 3, 5, 7, 11, 15, 22, 30, 42, … 틀:OEIS
은 의 분할들 가운데, 원소가 중복되지 않는 것들의 수이다. 이는 다음과 같다 ().
- 1, 1, 1, 2, 2, 3, 4, 5, 6, 8, 10, … 틀:OEIS
성질
생성 함수
분할수의 생성함수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는 데데킨트 에타 함수이며, 이다.
점근 공식
매우 큰 에 대하여, 분할수 은 다음과 같은 점근 공식을 따른다. 이는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와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이 1918년 하디-리틀우드 원 방법으로 유도하였고, 1942년에 에르되시 팔이 기초적인 기법만으로 재증명하였다.[1]
마찬가지로, 은 다음과 같은 점근 공식을 따른다.[2]
켤레 분할
자연수 의 분할 의 켤레 분할(-分割, 틀:Llang) 은 페러스 그림의 각 세로의 길이로 구성된 새로운 의 분할이다. 즉, 페러스 그림의 가로와 세로를 전치하여 얻는 분할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각 원소가 이하인 의 분할과 원소의 개수가 이하인 의 분할은 켤레 분할을 통해 일대일 대응한다. 따라서 각 원소가 이하인 의 분할의 수는 원소의 개수가 이하인 의 분할의 수와 같다. 마찬가지로 가장 큰 원소가 인 의 분할의 수는 원소의 개수가 정확히 인 분할의 수와 같다.[3]틀:Rp
예
양의 정수 3을 생각해 보자.
- 3=3
- 3=2+1
- 3=1+1+1
으로 총 세 가지의 경우가 있으므로, 3의 분할수는 , 가 된다.
4일 때는,
- 4=4
- 4=3+1
- 4=2+2
- 4=2+1+1
- 4=1+1+1+1
총 다섯 가지이므로, 4의 분할수는 , 이 된다.
-
분할 10=4+3+1+1+1의 페러스 그림
-
분할 10=5+2+2+1의 페러스 그림
10의 분할 의 켤레 분할은 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