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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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통계역학에서 애니온(틀:Llang)은 2+1차원 계에서 나타나는, 보손도 아니고 페르미온도 아닌 입자이다.

정의

스핀-통계 정리는 4차원 이상 민코프스키 공간에서만 성립하고, 3차원 이하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3차원에서는 로런츠 군 SO(2,1)이 무한한 크기의 기본군을 갖기 때문이다. 즉, d>3인 경우

π1(SO(d1,1))=/2

이므로, 그 범피복 공간

SO(d1,1)Spin(d1,1)/2

의 표현은 /2에 따라 보손페르미온으로 나뉜다. 반면 d=3인 경우

π1(SO(2,1))=

이며, 스핀-통계 정리가 성립하지 않는다.

3차원 시공간에서 n개의 점입자들은 일반적으로 꼬임군

Braid(n)=σ1,,σn1|σiσi+1σi=σi+1σiσi+1,σiσj=σjσi

의 표현을 따른다. 이 경우, 보손Braid(n)의 작용에 대해 자명한 표현을 따르는 입자이고, 페르미온군 준동형

σi1{0,1}/2

Braid(n)/2

에 대하여 자명하지 않는 표현을 따르는 입자이다. (즉, 입자의 교환에 따라 1이 곱해진다.)

아벨 애니온 통계

아벨 애니온(틀:Llang)은 상

Braid(n)1
σi1

에 대하여 자명하지 않는 표현을 따르는 입자이며, 위상 θ0,π에 의해 정의된다. 즉, 두 입자를 교환했을 때

|ψiψj=exp(iθ)|ψjψi

를 따른다. 여기서 θ=0이면 보손, θ=π이면 페르미온이 된다.

아벨 애니온은 꼬임군 Braid(n)복소수 1차원 표현에 대응한다. 즉, 군 준동형

BnU(1)

에 대응한다. 원군 U(1)아벨 군이므로, 이는 Braid(n)의 아벨화를 거친다.

BnBraid(n)/[Braid(n),Braid(n)]U(1)

꼬임군의 아벨화는 무한 순환군 이다. 구체적으로, 꼬임군의 표시

Braid(n)=σ1,,σn1|σiσi+1σi=σi+1σiσi+1,σiσj=σjσi|ij|>1

에 대하여,

Braid(n)
σi1i=1,,n1

이다. 준동형 U(1)은 물론 임의의 복소수 exp(iθ)U(1)에 따라 분류된다.

꼬임 통계

비아벨 애니온(틀:Llang)은 꼬임군 Braid(n)의 일반적인 고차원 표현을 따르는 입자이며, 이러한 입자가 따르는 통계를 꼬임 통계(틀:Llang)라고 한다.

파라 통계

비아벨 애니온 가운데, 표현이 대칭군 Sym(n)을 거치는 것을 파라 통계(틀:Llang)라고 한다.

Braid(n)Sym(n)U(k)

파라 통계는 어떤 정수 p에 의하여 정의되며, 이를 파라 통계의 차수(틀:Llang)라고 한다. 파라 보손(틀:Llang)의 경우, 대칭군의 표현은 영 타블로 가운데 p개 이하의 행을 갖는 것들의 직합이며, 파라 페르미온(틀:Llang)의 경우 대칭군의 표현은 영 타블로 가운데 p개 이하의 열을 갖는 것들의 직합이다. 만약 p를 취한다면, 맥스웰-볼츠만 통계를 얻는다. 즉, 모든 입자를 서로 구별할 수 있다.

파라 보손 · 페르미온은 고차원에서도 정의될 수 있지만, 이는 3+1차원 이상의 입자에 대해서는 클라인 변환(틀:Llang)을 통하여 일반 보손 · 페르미온으로 나타낼 수 있다.[1]

구체적으로, 파라 보손 장 ϕ는 다음과 같은 교환 관계를 따른다.

ϕ=i=1pϕi
[ϕi(𝐱),ϕi(𝐲)]=0
{ϕi(𝐱),ϕj(𝐲)}=0(ij)

마찬가지로, 파라 페르미온 장 ψ는 다음과 같은 교환 관계를 따른다.

ψ=i=1pψi
{ψi(𝐱),ψi(𝐲)}=0
[ψi(𝐱),ψj(𝐲)]=0(ij)

분수 양자 홀 효과

아벨 애니온의 간단한 예는 자기 선속 Φ와 결합한, 전하 q를 갖는 입자이다.[2] 이러한 두 개의 합성 입자를 서로 교환하면, 자기 선속에 의하여 위상

exp(iqΦ/)

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분수 양자 홀 효과를 일으킨다.

2차원 등각 장론

2차원 등각 장론은 일반적으로 꼬임 통계를 따른다.[3][4] 2차원 등각 장론에서, 국소 연산자의 상관 함수는 다음과 같이 등각 블록(틀:Llang)에 의하여 전개된다.

ϕk(zk)ϕ2(z2)ϕ1(z1)=pC(h1,,hk;hp)Fh1,,hk(hp;z1,,zk)F¯h¯1,,h¯k(h¯p;z¯1,,z¯k)

가능한 등각 블록들은 복소수 벡터 공간을 이루며, 유리 등각 장론(틀:Llang)의 경우 이는 유한 차원이다.

이 경우, 만약 k개의 국소 연산자들의 순서를 뒤섞는다면 모노드로미가 존재하며, 이는 등각 블록들의 공간에 선형 작용소로 표현된다. 이러한 행렬들을 꼬임 행렬(틀:Llang) B라고 하며, 이는 꼬임군의 표현을 정의한다. 이에 따라, 2차원 등각 장론은 일반적으로 꼬임 통계를 따른다.

역사

1953년에 허버트 시드니 그린(틀:Llang)이 파라 입자의 가능성을 지적하였다.[5]

1977년에 욘 망네 레이노스(틀:Llang)와 얀 뮈르헤임(틀:Llang)이 2차원 유클리드 공간 이론에서 (아벨) 애니온이 가능함을 지적하였다.[6] 1982년에 프랭크 윌첵이 이들이 분수 양자 홀 효과에 등장함을 보였고,[7] "애니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2] 여기서 "애니온"(틀:Llang)은 틀:Llang(어떤 ~에도 상관없이, 임의의) + 틀:Llang(입자를 나타내는 접미사)에서 왔고, 아벨 애니온이 2입자를 치환할 때 임의의 위상이 더해질 수 있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틀:인용문2

비아벨 애니온은 1988년에 위르크 프뢸리히(틀:Llang)와 피에르 알베르토 마르케티(틀:Llang)가 도입하였다.[8]

각주

틀:각주

참고 문헌

외부 링크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