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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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양자역학양자장론에서 순간자(瞬間子, 틀:Llang) 또는 잠깐알은 윅 회전을 가한 이론의, 유한한 작용을 가진 고전해이다.[1][2][3] 이는 윅 회전을 한 유클리드 시공간에서 국소화되어 있어, 유클리드 시공간에서 입자처럼 간주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민코프스키 시공간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순간자의 존재는 섭동 이론에는 나타나지 않는 터널 효과를 나타낸다. WKB 근사에 의한 터널 효과를 다룰 때나, 양-밀스 이론(양자 색역학)에 등장한다. 초대칭 게이지 이론과도 관련이 있다.

역사

알렉산드르 벨라빈(틀:Llang), 알렉산드르 마르코비치 폴랴코프, 알베르트 시바르츠, 유리 스테파노비치 튭킨(틀:Llang)이 순간자수가 1인 순간자를 최초로 발견하였다.[4] 이들은 유사입자(틀:Llang)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1]틀:Rp 헤라르뒤스 엇호프트가 이러한 해들을 어떤 시간 간격에만 존재했다가 사라진다는 의미로 "순간자"(틀:Llang)라고 이름붙였다.[1]틀:Rp

양자역학에서의 순간자

양자역학에서, 순간자는 두 고전적 안정 상태 사이의 터널 효과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어떤 퍼텐셜 V(x)가 두 개의 극소점 a,b를 갖는다고 하고, V(a)=V(b)=0으로 놓자. 고전적으로는 이 두 점 모두 안정적인 상태지만, 양자역학적으로 두 상태 사이 터널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WKB 근사에 따라, 질량이 m이며 에너지가 E인 입자가 a에서 b터널 효과를 겪을 확률 진폭은 다음에 비례한다.

b|aexp(1ab2mV(x)dx)

이는 순간자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윅 회전을 통해, 다음과 같은 유클리드 작용을 정의하자.

SE=(12mx˙2+V(x))dt

즉, 이는 퍼텐셜 V(x) 속에서 움직이는 입자를 나타낸다. 이 경우, 에너지 보존에 따라 (총 에너지가 0인 경우)

12mx˙2V(x)=0

다. a에서 b로 가는, 유클리드 작용의 해를 순간자라고 하며, 그 작용은

SE=mx˙2dt=abmx˙dx=ab2mV(x)dx

이다. 따라서,

b|aexp(SE/)

임을 알 수 있다. 즉, 터널 효과의 확률 진폭은 순간자의 작용 SE로 계산된다.

양-밀스 이론의 순간자

틀:본문 순간자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4차원 유클리드 공간양-밀스 이론에서 작용을 국소적으로 최소화시키는 상태들이다. 이들은 보고몰니-프라사드-소머필드 부등식(틀:Llang, BPS 부등식)을 충족시킨다.[5][6]

4차원 유클리드 공간 위에, 게이지 군 G를 가진 양-밀스 이론을 생각하자. 그 작용은 다음과 같다.

S=12e24trF2d4x

여기서

Fij=taFija=μAννAμ+i[Aμ,Aν]

는 게이지 장세기이고, ta리 대수 𝔤의 기저이다. 리 대수의 기저는

tr(tatb)=12tatb
[ta,tb]=ifabctc

가 되게 규격화한다.

이 이론에서, 작용이 유한한 상태들을 생각하자. 작용이 유한하므로, 원점에서 무한히 먼 곳x에서는 F0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 게이지 퍼텐셜 Aμ위상수학적으로 자명하지 않을 수 있다. 즉,

Aμ(x)=g(x)1μg(x) (g(x)G)

의 꼴의 퍼텐셜은 장세기가 0이다. 4차원 유클리드 공간 4의 무한대는 S3이므로, 무한대에서 게이지 퍼텐셜은 연속함수

A:S3G

를 정의한다. 서로 호모토픽한 게이지 퍼텐셜들은 물리적으로 같은 상태를 나타내지만, 호모토픽하지 않은 상태들은 서로 다른 상태를 나타낸다. 따라서, 유한 작용 상태들은 게이지 군 G의 3차 호모토피 군에 의하여 분류된다.

[A]π3(G)

흔히 쓰이는 게이지 군의 경우,

π3(SU(N))= (N2)
π3(SO(N))= (N=3 또는 N>5)

이다. 이 경우, 무한대에서의 게이지 퍼텐셜의 호모토피류는 정수에 의하여 분류된다. 이 수를 순간자수(틀:Llang)라고 하며, 대략 순간자의 수를 나타낸다. 만약 순간자수가 음수라면, 이는 반순간자(틀:Llang)가 존재함을 뜻한다. SU(N)의 경우, 순간자수 k는 다음과 같다.

k=124π2x=d3xn^μtr(AνAρAσ)ϵμνρσ)
Aμ=(μg)g1

여기서 n^μS3의 단위 수직 벡터이며, ϵμνρσ는 (유클리드 계량 부호수) 레비치비타 기호다.

4차원 리만 다양체 M에서, 2차 미분형식들은 호지 쌍대에 따라

*:Ω2(M)Ω2(M)

가 존재한다. 또한, 유클리드 계량 부호수에서는 2차 미분형식에 대하여

*2=1

이므로, 호지 쌍대 연산자 *고윳값±1이다. 따라서, 2차 미분형식들의 공간은 고윳값에 따라

Ω2(M)=Ω+2(M)Ω2(M)

으로 분해된다. 여기서 Ω+2(M)의 원소는 자기쌍대(틀:Llang), Ω2(M)의 원소는 반자기쌍대(틀:Llang)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2차 미분형식 F가 주어지면,

F=F++F
*F±=±F±
F±=(F±*F)/2

으로 분해할 수 있다. 또한, (리 대수 값을 갖는) 2차 미분형식들의 공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적 ,이 존재한다.

A,B=12e2Md4xtr(AμνBμν)

이에 따라 양-밀스 작용은

S=F,F

가 된다.

장세기를 자기쌍대 및 반자기쌍대 성분으로 분해하자.

F=F++F

그렇다면

S=F,F=F+,F++F,F|F+,F+F,F|=|F,*F|=8π2e2|k|

이다. 여기서 k는 순간자수이다. 따라서, 주어진 순간자수 k를 가진 상태의 작용은 다음과 같은 BPS 부등식을 만족시킨다.

S8π2e2|k|

이 부등식을 등식으로 만드는 게이지 퍼텐셜들을 순간자라고 한다. 이들은

F+=0 또는 F=0,

Fμν=±*Fμν

를 만족시킨다. 이런 상태들은 자동적으로 오일러-라그랑주 방정식

DμFμν=Dμ(*F)μν=0

을 만족시키므로, 작용을 최소화시킴을 알 수 있다.

각주

틀:각주

같이 보기

외부 링크

틀:기본 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