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른-인펠트 이론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이론물리학에서 보른-인펠트 이론(Born-Infeld異論, 틀:Llang)은 비선형 전자기 이론의 하나다.[1][2][3][4][5] 약한 장 극한에서 맥스웰 이론으로 수렴하지만, 점전하의 근처에서 장세기가 발산하지 않는다. 끈 이론에 등장한다.
정의
편의상 로 놓자. 그렇다면, 보른-인펠트 이론의 작용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는 민코프스키 계량 텐서이며, F는 패러데이 텐서다. b는 척도 매개 변수다. 사실, 는 [길이]2의 단위를 가지므로, 장세기 를 재정의하여 없앨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이론은 사실 (단위 없는) 매개 변수를 갖지 않는다.
3차원 벡터로 쓰면 작용은 다음과 같다.
유도
보른-인펠트 이론은 다음 5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고전 장론이다.[6]틀:Rp[7]
- 푸앵카레 변환에 대하여 불변이다.
- 약한 장세기 극한에서 맥스웰 이론에 수렴한다.
- 바일 게이지 변환에 대하여 불변이다.
- 점입자의 전자기 에너지는 유한하다.
- 전자기파의 속력이 편광 방향에 관계 없이 일정하다.
성질
보른-인펠트 이론에서는 전자기장의 크기가 제약을 받는다. 정확히 말하면, 전기장 과 자기장 는 다음을 만족한다.
- .
즉, 만약 자기장이 없으면 () 전기장의 최댓값은 이다.
- .
또한, 만약 전자기장의 크기가 보다 현저히 작다면 () 보른-인펠트 이론은 맥스웰 이론으로 수렴한다.
구체적으로, 유클리드 부호수의 4차원 보른-인펠트 이론을 생각하자. 이 경우
이며, 이는 천 특성류이다. 즉, 자기 쌍대 장세기(아벨 양-밀스 순간자)는 BPS 조건을 만족시켜, 자동적으로 보른-인펠트 이론의 해를 이룬다. 극한에서는
이므로 그 작용은 맥스웰 작용으로 근사된다. 반면, 가 크다면 작용은 위와 같이 천 특성류 항으로 근사된다. 또한, 4차원 보른-인펠트 작용은 전기-자기 이중성
에 대하여 (맥스웰 작용과 마찬가지로) 불변이다.
점전하의 자체 에너지
맥스웰 이론에서는 점전하의 자체 에너지가 발산한다. 역사적으로 보른과 인펠트는 전자의 자체 에너지가 맥스웰 이론에서 발산하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보른-인펠트 이론을 도입하였다. 보른-인펠트 이론에서는 점전하의 전자기장 , 가 유한하지만, 에너지 밀도는 발산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 총 에너지는 유한하다.[8]틀:Rp 이러한 해를 바이온(틀:Llang)이라고 한다.[9][10] 여기서 "BI"는 "보른-인펠트"의 약자이다.
실험
보른-인펠트 이론을 실제 세계를 묘사하는, 양자 전기 역학의 보정으로 여길 경우, 이를 뒷받침하는 실험적 증거는 현재 (2016년) 존재하지 않으며, 보른-인펠트 이론의 매개 변수 에 대한 하한은 실험적으로 측정되었다.[11]틀:Rp
구체적으로, 1973년의 실험에 따르면
이다.[12] 그러나 이 실험의 해석에 대하여 최근에 이의가 제기되었다.[13]
디랙-보른-인펠트 작용
끈 이론에서, D-막 위의 게이지 장은 위와 비슷한 꼴의 작용을 가지는데, 이를 디랙-보른-인펠트 작용(틀:Llang)이라고 부른다.[14]틀:Rp 구체적으로, 그 작용은 다음과 같다.[15]
- .
여기서 는 D-막의 장력(tension)이다. 는 D-막의 게이지 장세기로, 전자기론에서의 패러데이 텐서에 해당한다. 는 레제 기울기로, 끈 이론에 등장하는 상수다.
만약 여기에 캘브-라몽 장 와 딜라톤 를 추가하고, 중력장을 ( 대신) 일반적으로 로 쓰면 다음과 같다.
- .
따라서 D-막에 붙어 있는 열린 끈이 부피 공간(틀:Llang)의 배경이 되는 느뵈-슈워츠-느뵈-슈워츠 장(중력장, 캘브-라몽 장, 딜라톤 장)과 직접 결합하게 된다.
디랙-보른-인펠트 작용은 제곱근 속에 있는 항()의 1차 도함수가 끈 길이 보다 매우 작을 때 믿을 수 있다. 즉, 게이지 장 및 스칼라 의 2차 도함수와 캘브-라몽 장의 1차 도함수가 끈 길이보다 매우 작아야 한다.
역사
1930년대 초에 막스 보른은 전자기장의 세기가 발산할 수 없는, 맥스웰 방정식의 변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이에 따라 보른이 1933년에 최초로 제시한 라그랑지언은 다음과 같다.[16]
같은 해에 보른과 레오폴트 인펠트는 이 항이 로런츠 불변이려면 제곱근 속에 를 추가하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17][18] 보른과 인펠트는 이 이론을 도입하게 된 목표를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제시하였다. 틀:인용문2 현대적인 관점에서, (1)번 문제는 양자 전기 역학의 도입을 통해 해결되었다. 그러나 (2)번 원리를 통한 유도는 끈 이론에서 D-막의 난부-고토 작용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된다.
이후 1980년대에 초끈 이론의 D-막이 초대칭 보른-인펠트 이론을 자연스럽게 갖는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보른-인펠트 이론은 재주목받게 되었다.[15]틀: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