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마틴-슈윙거 상태

함수해석학과 양자역학에서 구보-마틴-슈윙거 상태([久保]-Martin-Schwinger狀態, 틀:Llang, 약자 KMS 상태)는 특정하게 열역학적 평형을 이룬 순수 또는 혼합 상태이다.
정의
다음 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하자.
만약 임의의 에 대하여 다음 네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연속 함수
가 존재한다면, 를 에서의 구보-마틴-슈윙거 상태(틀:Llang)라고 한다.[1]틀:Rp
물리학적으로, 는 현재 관측 가능량 와 시각 에서의 관측 가능량 사이의 상관 함수이다.
성질
구보-마틴-슈윙거 상태는 시간 불변이다. 즉, -구보-마틴-슈윙거 상태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1]틀:Rp
예
다음 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하자.
- 유한 차원 복소수 힐베르트 공간
- 에르미트 행렬 (“해밀토니언 연산자”)
- 양의 실수
그렇다면, 모든 복소수 행렬로 구성된 폰 노이만 대수 를 생각하자. 이 위에는 자기 동형
이 존재하며, 이는 군 준동형
을 정의한다. 이 경우, 임의의 복소수 행렬 에 대하여 기브스 상태
및 함수
를 정의하자. 그렇다면 가 구보-마틴-슈윙거 경계 조건을 만족시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는 구보-마틴-슈윙거 상태를 이룬다.
증명:
유일하게 자명하지 않은 것은 에서의 경계 조건이다. 이는 대각합의 순환 성질을 사용하면 쉽게 보일 수 있다.
보다 일반적으로, 임의의 복소수 힐베르트 공간 (의 조밀 부분 공간) 위의 자기 수반 작용소 가 주어졌다고 하자. 이에 따라, 임의의 에 대하여 유니터리 작용소 를 정의할 수 있다. 위의 모든 유계 작용소들은 1종 인자 대수 를 이루며,
는 그 위의 자기 동형을 정의한다. 이 경우, 에 대한, 온도의 역수 에서의 구보-마틴-슈윙거 상태가 존재할 필요 충분 조건은 가 대각합류 작용소인지 여부이다.[1]틀:Rp 만약 이 조건이 성립한다면, 유일한 구보-마틴-슈윙거 상태는 다음과 같은 기브스 상태이다.[1]틀:Rp
역사

구보 료고[2]틀:Rp와 폴 세실 마틴(틀:Llang, 1931~2016)과 줄리언 슈윙거[3]가 1950년대에 도입하였다.
“구보-마틴 슈윙거 경계 조건”(틀:Llang)이라는 용어는 1967년에 최초로 사용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