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사슬 복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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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호몰로지 대수학에서 이중 사슬 복합체(二重사슬複合體, 틀:Llang)는 사슬 복합체와 유사하지만, 1차원 대신 2차원인 구조이다.[1] 즉, 모든 항들은 두 개의 첨자를 달고 있으며, 각 항 위에는 수직 및 수평 방향의 두 개의 경계 사상이 정의되며, 이들은 서로 교환 법칙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중 사슬 복합체 위에는 도롱뇽 정리(도롱[龍]定理, 틀:Llang) 및 그 특수한 경우인 3×3 정리(三×三定理, 틀:Llang) · 뱀 정리와 같은 정리들이 성립한다.

정의

아벨 범주 𝒜 위의 사슬 복합체의 범주 Ch(𝒜) 역시 아벨 범주이므로, 그 위의 사슬 복합체를 취할 수 있다. 이를 이중 사슬 복합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중 사슬 복합체 C,Ch(Ch(𝒜))는 다음과 같은 꼴이다.

Cm,nm,nhCm1,nm,nvm,nvm1,nvm1,nvCm,n1m,n1hCm1,n1

즉, 이는 수평 경계 사상(水平境界寫像, 틀:Llang)

,h:C,C1,

수직 경계 사상(垂直境界寫像, 틀:Llang)

,v:C,C,1

을 가지며, 이들은 다음과 같은 관계를 만족시킨다.

m1,nhm,nh=0
m,n1vm,nv=0
m1,nvm,nh=m,n1hm,nv

전체 사슬 복합체

𝒜에서 가산 무한 직합이 존재한다고 할 때 (또는 정의에 등장하는 직합에서 오직 유한 개의 항들이 0이 아니라고 할 때), 이중 사슬 복합체 C,Ch(Ch𝒜))전체 사슬 복합체(全體사슬複合體, 틀:Llang) Tot(C)Ch(𝒜)는 다음과 같은 사슬 복합체이다.

Totn(C)=p+q=nCp,q
nTot(C)=p+q=np,qh+()pp,qv

이는 사슬 복합체를 이루므로, 마찬가지로 호몰로지를 취할 수 있다. 이를 전체 호몰로지(틀:Llang)라고 한다.

이중 사슬 복합체의 다른 부호 규칙

문헌에 따라서, 이중 사슬 복합체를 표기할 때 위와 다른 부호 규칙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부호 규칙으로 전환하려면, 다음과 같은 변환을 가하자.

m,nh=m,nh
m,nv=()nm,nv

즉, 홀수 번째 열들의 수직 경계 사상에 음부호를 붙인다. (물론, 대신 홀수 번째 행들의 수평 경계 사상에 음부호를 붙여도 비슷하다.)

그렇다면, 이들은 다음을 만족시킨다.

m1,nhm,nh=0
m,n1vm,nv=0
m1,nvm,nh+m,n1hm,nv=0

즉, 수평 경계 사상과 수직 경계 사상이 서로 교환 법칙 대신 반교환 법칙을 따르게 된다.

이렇게 하면, 전체 사슬 복합체의 정의가 다음과 같이 더 간단해진다.

nTot(C)=p+q=np,qh+p,qv

수직 · 수평 호몰로지

아벨 범주 𝒜 위의 이중 사슬 복합체 C,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수평 호몰로지(垂直homology, 틀:Llang)

Hh=kerhimh

수직 호몰로지(水平homology, 틀:Llang)

Hv=kervimv

를 정의할 수 있다.

교내 사상과 교외 사상

임의의 대상 A=Cm,n에 대하여, 다음 사상들이 존재한다.

vhhhAhhvh

위 그림에서, vh=hv=vh는 수직 경계 사상과 수평 경계 사상을 합성한 것이다. 편의상, 다음과 같은 기호들을 정의하자.[2]틀:Rp

용어 기호 정의
수평 호몰로지 =A kermnhimm1,nh
수직 호몰로지 A kermnvimm,n1v
기증자(寄贈者, 틀:Llang) A kermnvhim(m1,nhm,n1v)
수령자(受領者, 틀:Llang) A ker(mnv×mnh)imm1,n1vh

이들의 기호를 위와 같이 이상하게 정의하는 이유는 다음 때문이다. 우선, =A · A · A · A는 모두 A부분 대상들의 몫 대상이므로, 이들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사상들이 존재한다.

AA=AA

이는 다음과 같이 적을 수 있다.

=A

이 사상들을 교내 사상(校內寫像, 틀:Llang)이라고 하자.[2]틀:Rp

또한, 수평 경계 사상

AB

이 주어졌으면, 다음과 같이 기증자에서 수령자로 가는 사상이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AB

이는 다음과 같이 그릴 수 있다.

AB

마찬가지로, 수직 경계 사상

AB

이 주어졌으면, 다음과 같이 기증자에서 수령자로 가는 사상이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AB

이는 다음과 같이 그릴 수 있다.

AB

이 사상들을 교외 사상(校外寫像, 틀:Llang)이라고 하자.[2]틀:Rp

성질

도롱뇽 정리

이중 사슬 복합체 속의 임의의 부분

CABD

이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도롱뇽 정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6항 도롱뇽 완전열(도롱[龍]完全列, 틀:Llang)이 존재한다.[2]틀:Rp

AC=AAB=BDB

여기서 삼각형들은 가환 삼각형이며, 위의 모든 사상들은 교내 사상 또는 교외 사상 또는 (완전열의 양끝의 경우) 교내 사상과 교외 사상의 합성이다.

이 완전열은 다음과 같이 그려질 수 있다.

\color C=A=BD\color

특히, 만약 =A=B0이라면, 교외 사상 AB동형 사상이다.

마찬가지로, 이중 사슬 복합체 속의 임의의 부분

CABD

이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6항 도롱뇽 완전열이 존재한다.

ACAABBDB

이 완전열은 다음과 같이 그려질 수 있다.

\color CABD\color

특히, 만약 AB0이라면, 교외 사상 AB동형 사상이다.

n×n 정리

아벨 범주에서, 다음과 같은 이중 사슬 복합체가 주어졌다고 하자.

0000ABC0DEF0GHI

또한, 다음 조건들이 주어졌다고 하자.

  • 첫째 · 둘째 · 셋째 열이 완전열이다.
  • 둘째 · 셋째 행이 완전열이다.

3×3 정리에 따르면, 첫째 열 또한 완전열이다.[1]틀:Rp

도롱뇽 완전열을 통한 증명:[2]틀:Rp

=A=B0임을 보이면 족하다.

가정에 따라서, 모든 열이 완전열이므로

X0(X{A,B,D,E})

이다. 또한, 둘째 · 셋째 행이 완전열이므로

=X0(X{D,E,G,H})

이다. 도롱뇽 정리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교외 사상들은 모두 동형 사상이다.

000AB0DE0G

물론, 00이므로, 이를 따라서 교외 사상의 지그재그로 연결된 D,A,G,D, 등이 모두 0임을 알 수 있다.

이제, AABB0이므로, 다음과 같은 도롱뇽 완전열으로부터 =A=B0임을 알 수 있다.

\color 0=A=BE\color

뱀 완전열을 통한 증명:

처음 두 행에 대하여 뱀 정리를 적용한다. 모든 열이 짧은 완전열이므로, 들은 모두 0이 된다.

보다 일반적으로, n×n 정리에 따르면,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하여, n×n개의 대상을 갖는 이중 사슬 복합체

000An1,n1A0,n10An1,n1A0,0

가 주어졌을 때, 만약

  • 모든 열이 완전열이며,
  • 첫째 행을 제외한 나머지 행들이 완전열이라면,

첫째 행 또한 완전열이다.

증명:

그 증명은 3×3의 경우와 동일하다. 즉, 대략

  • 교외 사상들의 지그재그를 통해, ()()0임을 보인다.
  • 첫째 행의 각 수평 경계 사상에 대한 도롱뇽 완전열을 사용하여, 그 수평 호몰로지가 0임을 보인다.

(물론, 0×0 및 1×1 및 2×2인 경우는 자명하게 참이다.)

사슬 복합체의 텐서곱

가환환 K 위의 결합 대수 A 위의 (A,A)-쌍가군들의 아벨 범주 Ch(AModA) 를 생각하자. 이 속에서, 두 사슬 복합체

C,DCh(AModA)

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각 성분별 텐서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이중 사슬 복합체 E,를 정의할 수 있다.

Em,n=CmADn
m,nh,E:m,nh,Em1,nh,E
m,nh,E=mCidDn
m,nv,E:m,nh,Em,n1h,E
m,nv,E=idCmnD

이 이중 사슬 복합체의 전체 사슬 복합체는 두 사슬 복합체의 텐서곱

(CD)=Tot(E)=p+q=CpADq

과 같다.

순환 호몰로지

틀:본문 순환 호몰로지는 어떤 특별한 이중 복합체의 전체 호몰로지로서 정의된다.

역사

책을 장식하는 도롱뇽 그림 (1920년대, 미국)

3×3 정리는 9개의 대상이 3×3 행렬로 배열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데이비드 북스바움은 1955년 논문[3]에서 아벨 범주의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이 논문에서 이미 3×3 정리가 등장한다.[3]틀:Rp

1971년에 칼 에릭 린더홀름(틀:Llang)은 농으로 3×3 정리의 (올바른) 증명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틀:인용문2

도롱뇽 정리 및 “교내 사상” · “교외 사상”이라는 용어는 조지 마크 버그먼(틀:Llang, 1943~)이 1970년대에 도입하였다.[2] “도롱뇽 정리”라는 이름은 이에 등장하는, S자 또는 갈지자 (之) 모양의 사상들의 열을 몸을 굽히며 움직이는 도룡뇽에 비유한 것이다. “교내 사상” · “교외 사상”이라는 용어는 이는 같은 기호 A의 각 첨자 =A를 “학교”로 여길 경우, 교내 사상

=A

은 같은 “학교” 안의 대상들을 잇지만, 교외 사상

AB

은 서로 다른 “학교”에 속하는 대상들을 잇기 때문이다.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