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정리

test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탁구 정리의 이름은 탁구에서 공이 번갈아 움직이는 것에 빗댄 것이다.

군론에서, 탁구 정리(卓球定理, 틀:Llang)는 어떤 부분군들의 합집합으로 생성되는 부분군이 각 성분들의 자유곱임을 보이는 정리이다.

정의

다음이 주어졌다고 하자.

또한, 다음이 성립한다고 하자.

  • |H|3
  • YY
  • Y⊈Y
  • hYYhH{1}
  • hYYhH{1}

탁구 정리에 따르면, 다음이 성립한다.

HH=H*H

여기서 좌변은 G부분 집합으로 생성되는 부분군이며, 우변은 군들의 자유곱이다.

증명:

임의의

a0,a2,H{1}
b1,b3,H{1}
n+

에 대하여,

  • a0b1a2an+11
  • b1a2b3bn1
  • a0b1a2bn1
  • b1a2b3an+11

임을 보이면 족하다.

우선, ㈎의 경우는

a0b1anYa0b1bnYa0YY

인데, Y⊈Y이므로 a0b0bnan1이다.

㈏의 경우, 임의의 a0=an+11H{1}를 고르면, ㈎에 의하여 a0(b1bn1)a011이므로 b1bn11이다.

㈐의 경우, 임의의 an+1H{1,a0}를 고르자. 그렇다면, ㈎에 의하여 an+11(a0b0bn)an+11이므로, a0b0bn11이다.

㈑의 경우, 임의의 a0H{1,an+1}를 고르자. 그렇다면, ㈎에 의하여 a0(b1a2bnan+1)a011이므로, b1a2bnan+11이다.

역사

이 정리의 이름은 증명 과정에서 HH의 번갈아 가는 군의 작용탁구에서 탁구공을 양 선수가 번갈아서 치는 것에 빗댄 것이다.

탁구 정리는 펠릭스 클라인이 19세기 말에 클라인 부분군을 연구하기 위하여 최초로 사용하였다. 이후 자크 티츠 등이 이 정리의 기법을 다시 사용하였다.

SL(2;)에서,

A=(1201)
B=(1021)

로 생성되는 부분군을 생각하자. AB는 각각 무한 차수의 원소이다. (즉, An=1이 되는 nn=0 밖에 없으며, B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An=(12n01)
Bn=(102n1)

이다. 이제, SL(2;)X=2=22 위에 선형 변환으로 작용한다.

Y={(x,y)X:|x|>|y|}
Y={(x,y)X:|x|<|y|}

로 잡으면,

AnYY
BnYY

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탁구 정리에 의하여 A,B은 2개의 원소로 생성되는 자유군이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