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조화 진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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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틀:다른 뜻 양자 조화 진동자(量子調和振動子, 틀:Llang)는 양자 물리계의 하나로, 고전적 조화 진동자양자화하여 얻는다. 양자역학에서 해석적으로 풀 수 있는 몇 안되는 계 가운데 하나다.

1차원 양자 조화 진동자

1차원 양자 조화 진동자의 퍼텐셜은 다음과 같다.

V(x)=12kx2=12mω2x2.

여기서 k용수철 상수이고, ω는 퍼텐셜에 갇힌 입자의 운동의 각진동수이다. m은 입자의 질량이다.

에너지 고유 상태

양자 조화 진동자의 n=0~7인 경우에 대한 파동함수.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시간에 무관한 슈뢰딩거 방정식 (시간독립 슈뢰딩거 방정식, Time-Independent Schrödinger Equation)을 풀면 다음과 같은 에너지 고유 상태 |n에너지 준위 En을 얻는다.

x|n=ψn(x)=NnHn(αx)eαx22=1(2nn!)1/2(απ)1/4Hn(αx)eαx22
En=ω(n+12).

여기서,

Hn(x) : 에르미트 다항식
α=(mk2)1/2=mω
n=0,1,2,3,

이다.

해석적인 풀이

1차원에서 시간에 무관한 슈뢰딩거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22md2ψ(x)dx2+12mω2x2ψ(x)=Eψ(x)
: 디랙 상수 h/2π
m: 진동자의 질량
ψ(x): 진동자의 파동함수
E: 진동자의 에너지

여기에 다음과 같은 변수 변환

ϵ=2Eω
y=mωx=αx

를 취하면 다음의 방정식을 얻는다. (이는 방정식에 나타난 물리량을 단위가 없는 양으로 바꾸기 위함이다.)

d2ψ(y)dy2+(ϵy2)ψ(y)=0

지금 당장 이 형태는 풀기 어렵다. 따라서, 평형점(x=0)으로부터 한없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파동함수의 거동을 살펴보자. (이렇게 하면 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x → ∞ 이면 파동함수의 함수값이 0 이 되어야 한다는 양자역학의 통계적 해석에 관한 기본 조건이 풀이에 자연스럽게 이용된다.) 이 경우, 상수인 ε에 비해 y는 매우 커지므로(x → ∞ 이면 y → ∞), 위 식의 두 번째 항에서 ε항을 무시할 수 있다. 그러면,

d2ψ0(y)dy2y2ψ0(y)=0

의 간단한 방정식을 얻는다. 이 방정식의 해는 실제 파동함수가 x → ∞ 일 때 원래의 해가 점근적으로 수렴해 가는 함수이다. 이 미분 방정식을 풀면

ψ0(y)=ey22

를 얻는다. 그런데 이는 x 가 한없이 큰 곳에서의 해이므로, 실제 슈뢰딩거 방정식의 해는 특정 함수가 곱해진 형태인 다음과 같은 형태의 함수일 것이라 생각해볼 수 있다.

ψ(y)=h(y)ey22

따라서 이 함수를 시험해로 사용하여 슈뢰딩거 방정식에 대입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새로운 미분방정식을 얻는다.

d2h(y)dy22ydh(y)dy+(ϵ1)h(y)

위 방정식을 급수해 풀이법으로 풀면, 그 해로 에르미트 다항식 H(y)를 얻는다.

h(y)=H(y)

이를 표준화를 시키면 앞의 표준화 상수 Nn를 구할 수 있고, 다시 yε을 역변환하면 아래의 양자 조화 진동자 파동함수를 얻는다.

ψn=NnHn(αx)eαx22=1(2nn!)1/2(απ)1/4Hn(αx)eαx22

대수적인 풀이

양자 조화 진동자의 에너지 고유 상태와 에너지 준위의 주요한 성질은 미분 방정식을 직접 풀지 않아도 대수적인 방법으로 유추할 수 있다.

해밀토니언을 다음과 같이 인수분해하자.

H=12mω2x2+12mp2
=12((ωmxip/m)(ωmx+ip/m)+ω)
=(aa+12)ω.

여기서

a=12(ωmx+ip/m)
a=12(ωmxip/m)

사다리 연산자이다. 이들은 에르미트 연산자가 아니므로, 관측 가능량이 아니다.

다음과 같이 입자수 연산자(粒子數演算子, 틀:Lang) N을 정의하자.

N=aa.

이는 에르미트 연산자이다. 따라서 그 고유 기저를 |n이라고 적자. 즉

N|n=n|n

이다.

ψ|N|ψ=(ψ|a)(a|ψ)=|a|ψ|2

이므로, N고윳값은 음이 아닌 실수다.

입자수 연산자와 사다리 연산자의 교환자는 다음과 같다.

[a,a]=1
[a,N]=a
[a,N]=a.

따라서

Na|n=a(N1)|n=(n1)a|n

이므로,

a|n|n1

이다. 마찬가지로,

a|n|n+1

임을 보일 수 있다. 즉, aN의 양자수를 1 감소시키고, aN의 양자수를 1 증가시킨다. 이 때문에 a생성 연산자(生成演算子, 틀:Lang), a소멸 연산자(消滅演算子,틀:Lang)라고 부른다.

비례 상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n=n|N|n=|a|n||2.

따라서

a|n=n|n1

이다. 마찬가지로,

n+1=n|(N+1)|n=|a|n|2

이므로,

a|n=n+1|n+1

이다.

이에 따라,

ak|n=n(n1)(n2)(nk+1)|nk

이다. 만약 n이 정수가 아니라면, k>n일 때 음의 고윳값 nk을 가진 고유벡터 |nk가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N의 고윳값은 항상 음이 아닌 실수이므로, n은 항상 정수이다. 즉, N의 고윳값은 항상 음이 아닌 정수이고, 바닥 상태 |0로부터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n=(a)nn!|0.

입자수 N의 고윳값이 음이 아닌 정수이므로, 해밀토니언 H=ω(N+1/2)의 고윳값(에너지 준위) En은 다음과 같다.

En=ω(n+1/2).

참고 문헌

같이 보기

틀:위키공용분류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