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랑주 정리 (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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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의 덧셈군의 몫군 G부분군 H와 그 잉여류

군론에서 라그랑주 정리(틀:Llang)는 유한군부분군크기가 원래 군의 크기의 약수라는 정리다.[1]틀:Rp[2]틀:Rp[3]틀:Rp

정의

임의의 G부분군 HG가 주어졌다고 하자. 라그랑주 정리에 따르면, 다음이 성립한다.

|G|=|G:H||H|

여기서 |G:H|H왼쪽 잉여류들의 집합의 크기이며 (이는 오른쪽 잉여류들의 집합의 크기와 같다), |G:H||H| 사이의 곱셈은 기수의 곱셈이다. 특히, G유한군일 경우, |H||G|약수이다.

보다 일반적으로, 군 G의 부분군 HG과 이에 대한 부분군 KH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

|G:K|=|G:H||H:K|

라그랑주 정리는 (G가 무한군일 수 있는 경우) 선택 공리동치이다. 물론, 유한군의 경우 이는 선택 공리 없이 증명할 수 있다.

증명

우선, 임의의 gG에 대하여, |gH|=|H|이다. 이는 함수

HgH
hgh(hH)

전단사 함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H의 왼쪽 잉여류들의 집합 G/HG분할을 이룬다. 이는 다음과 같이 증명할 수 있다. 임의의 g,gG에 대하여, 만약 gHgH이라면, ggHgHgG가 존재한다.

g=gh=gh

h,hH를 취하면

gH=ghH=gH=ghH=gH

이다. 이에 따라, GG/H 속 서로 다른 왼쪽 잉여류들의 분리 합집합이다.

선택 공리에 의하여, 임의의 왼쪽 잉여류 AG/H에 대하여, gAA인 군의 원소 gAG를 취하는 함수 g:G/HG가 존재하며, 이 경우 임의의 AG/H에 대하여 A=gAH이다. (G가 유한군일 경우 이러한 함수의 존재는 수학적 귀납법에 의하여 증명할 수 있으므로 선택 공리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G|=AG/H|A|=AG/H|gAH|=AG/H|H|=|G:H||H|

가 성립한다.

만약 G가 유한군이라면, 위 등식의 |G|, |G:H|, |H|는 모두 양의 정수이므로, |H||G|의 약수가 된다.

따름정리

유한군 G의 임의의 원소 gG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g위수 ordg|G|의 약수이다. 이는 ordg순환 부분군 gG의 크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항상 g|G|=1G가 성립한다. 여기서 1GG항등원이다. 이를 이용하면 페르마 소정리오일러 정리를 쉽게 도출해낼 수 있는데, 임의의 양의 정수 n에 대하여, n서로소인 정수의 합동류들은 곱셈에 대하여 군이 되고, 이 군의 크기가 오일러 피 함수 ϕ에 대하여 ϕ(n)이 되기 때문이다.

소수 크기의 군은 순환군이자 단순군이다. 즉, 유한군 G에 대하여, |G|=p가 소수라고 하자. 그렇다면 g1GgG를 취할 수 있으며, ordgp이므로 ordg=1이거나 ordg=p이다. 그러나 g1G이므로 ordg1이므로 ordg=p이며, 즉 G=gg로 생성된 순환군이다. 마찬가지로, 임의의 부분군 HG에 대하여, |H|=1이거나 |H|=p이며, 만약 |H|=1이라면 H={1G}, 만약 |H|=p라면 H=G이다. 즉, G는 자명 부분군이나 자기 자신이 아닌 부분군을 갖지 않으며, 특히 G는 단순군이다.

역의 반례

유한군 G와 양의 정수 d가 주어졌고, d|G|의 약수라고 할 때, 크기가 dG의 부분군이 존재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4차 교대군 Alt(4)의 크기는 12이며, 6은 12의 약수이지만, Alt(4)는 크기가 6인 부분군을 갖지 않는다.[1]틀:Rp 그러나, 쉴로브 정리에 따르면, d가 소수의 거듭제곱일 경우 크기가 dG의 부분군은 항상 존재한다.

역사

라그랑주는 이 정리를 1771년 논문인 《방정식의 대수적 해법에 관한 고찰(Réflexions sur la résolution algébrique des équations)》에서 언급하였으나 증명은 하지 않았다.[4] 이 정리가 최초로 완전하게 증명된 것은 이탈리아 수학자 피에트로 아바티 마레스코티(Pietro Abbati Marescotti)의 1803년 출판된 글에서였다.[5] 이 정리는 이후에 코시 정리가 탄생하는 데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1. 1.0 1.1 틀:서적 인용
  2. 틀:서적 인용
  3. 틀:서적 인용
  4. agrange, J. L. (1771) "Réflexions sur la résolution algébrique des équations" (part II), Nouveaux Mémoires de l’Académie Royale des Sciences et Belles-Lettres de Berlin, pages 138-254
  5. P. Abbati (1803) "Lettera di Pietro Abbati Modenese al socio Paolo Ruffini da questo presentata il di 16. Décembre 1802", Memorie di Matematica e di Fisica della Società Italiana delle Scienze, vol. 10 (part 2), pages 38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