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논리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논리학에서 직관 논리(直觀論理, 틀:Llang)는 수학적 직관주의에 근거하여 귀류법을 배척하는 논리 체계이다. 직관 논리에서 참인 모든 명제는 고전적으로도 참이지만 그 역은 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특징이있다. 이처럼 직관주의 논리학은 이중부정의 일부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
정의
직관 논리는 힐베르트 식으로 다음과 같이 서술되는 논리 체계이다.
직관 명제 논리에서, 명제 로부터 다음과 같은 새 명제들을 구성할 수 있다.
- 논리곱 . 이는 "이며 또한 "라고 읽는다.
- 논리합 . 이는 "이거나 또는 "라고 읽는다.
- 함의 . 이는 "만약 이라면 또한 성립한다"라고 읽는다.
- 거짓 . 이는 거짓 명제로 읽는다.
이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기호들을 정의한다.
직관 술어 논리에서는 명제 논리 연산자 밖에도, 자유 변수 를 가지는 명제 로부터 다음과 같은 새 명제들을 구성할 수 있다.
- (존재 술어) . 이는 "를 성립시키는 가 존재한다"라고 읽는다.
- (보편 술어) . 이는 "모든 에 대하여, 가 성립한다"라고 읽는다.
추론
직관 명제 논리의 유일한 추론법은 전건 긍정의 형식이며, 이는 다음과 같다.
직관 술어 논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 변수 일반화 규칙이 추가된다. 여기서, 는 에서 자유 변수가 아닌 변수(한정 변수이거나, 아니면 에 등장하지 않는 변수)이다.
공리
직관 명제 논리의 공리들은 다음과 같다. 임의의 명제 에 대하여,
- (함의 조건의 추가)
- (함의의 분배)
- (논리곱의 좌측 제거)
- (논리곱의 우측 제거)
- (논리곱과 함의 조건의 추가)
- (논리합의 좌측 추가)
- (논리합의 우측 추가)
- (함의 조건들의 논리합)
- (거짓은 모든 명제를 함의)
직관 술어 논리에서는 다음 두 공리들이 추가로 성립한다. 여기서 는 에서 한정 변수가 아닌 변수이다.
- (보편 기호의 특수화)
- (존재 기호의 추가)
성질
명제의 격자
주어진 명제 로부터, 고전 명제 논리에서는 네 개의 명제밖에 정의할 수 없지만, 직관 명제 논리에서는 이로부터 무한한 수의, 서로 동치이지 않는 명제들이 존재한다. 이를 리에게르-니시무라 사다리(틀:Llang)라고 하며, 라디슬라프 스반테 리에게르(틀:Llang)[1]와 니시무라 이와오[2]가 정의하였다.
고전 논리와의 관계
직관 논리는 고전 논리의 일부분이다. 직관 논리에서 참인 모든 명제는 고전적으로도 참이지만, 고전적으로 참이지만 직관 논리에서는 증명할 수 없는 명제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명제들은 다음을 들 수 있다.
의미론
직관 논리의 경우, 다양한 의미론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하나로는 다음과 같은 위상수학적 의미론을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위상 공간 에 대하여, 직관 논리를 다음과 같이 해석하자.
- 명제는 의 열린 집합에 대응한다.
- 논리합 는 합집합 에 대응한다.
- 논리곱 는 교집합 에 대응한다.
- 함의 는 교집합 에 대응한다. 여기서 는 집합의 내부이다.
- 거짓 은 공집합 이다.
이로부터 정의되는 부정과 동치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위상 공간에 대하여 증명할 수 있는 모든 명제들은 직관 논리에서 참임을 보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상 논리의 크립키 모형(틀:Llang)을 직관 논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역사
라위트전 브라우어르의 직관주의 수학을 형식화하기 위하여, 아런트 헤이팅이 도입하였다.
응용
직관 논리는 일반적인 토포스의 내부 논리(틀:Llang)로 등장한다.[3] (표준적인) 집합의 토포스나, 이산 공간 위의 층의 토포스 등에서는 고전 논리가 성립하지만, 예를 들어 이산 공간이 아닌 위상 공간 위의 층의 토포스에서는 고전 논리가 성립하지 않고, 직관 논리를 사용해야만 한다.
각주
- 틀:서적 인용
- 틀:서적 인용
- (직관주의 논리,한국수학사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for history of mathematics v.12 no.1 , 1999년, pp.32 - 44 이승온, 김혁수,, 박진원 , 이병식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cn=JAKO199911921897668&oCn=JAKO199911921897668&dbt=JAKO&journal=NJOU00294661
- (논리연구14-2(2011)pp.39~75 - 직관주의적 유형론에서의 명제와 판단, 정인교-KRF-2007-327-A00159)http://logicalkorea.com/attach/paper/14-2-ChungIK.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