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푸노프 안정성

testwiki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동역학계 이론에서 랴푸노프 안정성(Ляпунов安定性, 틀:Llang)은 동역학계의 평형점이 가질 수 있는 안정성 성질 가운데 하나이다. 대략, 랴푸노프 안정 평형점 부근에서 시작하는 동역학계의 모든 해는 영원히 이 평형점 주변에 머무르게 된다. 랴푸노프 안정성보다 더 강한 개념으로 점근적 안정성(漸近的安定性, 틀:Llang)과 지수적 안정성(指數的安定性, 틀:Llang)이 있다.

정의

유클리드 공간 n열린집합 𝒟n 위에 다음과 같은 자율 동역학계가 주어졌다고 하자.

x(t)𝒟
x˙(t)=f(x(t))
x(0)=x0D

또한,

f:𝒟n

립시츠 연속 함수이며,

f(0)=0

이라고 하자. 즉, 원점은 평형점을 이룬다. (만약 평형점 x=xe이 다른 곳에 있을 경우,xxe=y로 치환하여, 항상 평형점을 원점으로 놓을 수 있다.)

이 경우, 이 자율 동역학계의 평형점 x=0의 안정성은 다음과 같은 용어로 표현할 수 있다.

  • 임의의 ϵ>0에 대하여, x(0)<δ이라면 supt0x(t)<ϵδ>0가 존재한다면, 평형점 x=0랴푸노프 안정(틀:Llang)하다고 한다.
  • 만약 평형점 x=0이 랴푸노프 안정하고, 또한 x(0)<δ 이면 limtx(t)=0δ>0 가 존재하면, 평형점 x=0점근적으로 안정(틀:Llang)하다고 한다.
  • 만약 평형점 x=0이 점근적으로 안정하고, 0<x(0)<δ 이면 supt0exp(βt)x(t)/x(0)αα,β,δ>0가 존재한다면, 평형점 x=0지수적으로 안정(틀:Llang)하다고 한다.

대략, 위 정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 랴푸노프 안정 평형점에서 "충분히 가까이" (δ 이내의 거리에서) 시작된 해들은 영원히 평형점에 "충분히 가까이" (ϵ 이내의 거리에) 머문다. 또한, 허용 오차 ϵ을 임의로 줄일 수 있다.
  • 점근적 안정 평형점에서 충분히 가까이 시작된 해는 충분히 가까이 머물 뿐만 아니라,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해당 평형점으로 수렴한다.
  • 지수적 안정 평형점에서 충분히 가까이 시작된 해는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적어도 어떤 알려진 비율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해당 평형점으로 수렴한다.

랴푸노프 함수

동역학계의 평형점의 안정 여부는 랴푸노프 함수(Ляпунов函數, 틀:Llang)라는 함수를 찾아 증명할 수 있다.[1]

동역학계 x˙=f(x)평형점xe=0이라 하자. 그리고 𝒟nx=0을 포함하는 정의역으로 두자. 다음과 같은 도함수가 연속인 함수 V:𝒟을 고려하자.

V(0)=0 and V(x)>0,x𝒟{0}
V˙(x)0x𝒟

그러면 x=0은 랴푸노프 안정하다. 만약 V˙(x)<0,x(𝒟{0})이라면 x=0은 점근적으로 안정하다. 이러한 함수 V랴푸노프 함수라고 한다.

역사

랴푸노프 안정성은 러시아의 수학자 알렉산드르 랴푸노프의 이름을 땄다. 랴푸노프는 1892년 박사 학위 논문 《운동의 안정성에 관한 일반적 문제》[2]에서 최초로 비선형 동역학계의 어떤 평형점 근처에서의 선형화를 다뤘다. 이 책은 러시아어로 출판되었고, 그 후 프랑스어로 번역되었는데,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랴푸노프 이론은 냉전 시절에 항공우주 유도 시스템의 안정성을 다루기 위해 학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동역학계는 보통 심하게 비선형적이어서, 랴푸노프 제2 방법 이외로는 쉽게 다룰 수 없다. 이후 관련 분야들이 제어 이론동역학계 관련 문헌에서 널리 다뤄지고 있다.[3][4][5][6] 더욱 최근에는 랴푸노프의 제1 방법에서 쓰이는 랴푸노프 지수가 혼돈 이론에서 응용되고 있다.

같이 보기

각주

틀:각주

외부 링크

틀:전거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