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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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입자 지평선(粒子地平線, 틀:Llang)은 우주론적 지평선(宇宙論的地平線, 틀:Lang), 공변 지평선(틀:Lang), 우주 빛 지평선(틀:Lang)이라고도 하는데, 어떤 입자로부터 출발한 광자우주의 나이 동안 관측자에게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에 해당한다. 원래의 지평선 개념과 비슷하게 이 선을 기준으로 관측 가능한 우주와 관측이 불가능한 우주로 나누어지고,[1] 입자 지평선까지의 거리를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로 볼 수 있다.[2] 광자가 이동하는 동안에 광자가 통과하는 공간 자체가 팽창하므로 우주의 크기는 단순히 빛의 속도에 우주의 나이를 곱한 거리(138억 광년)로 계산하지 않고 빛의 속도에 등각 시간(틀:Lang)을 곱하여 구한다. 우주론적 지평선의 존재, 속성, 중요성은 우주론에 따라 서로 다르다.

등각 시간과 입자 지평선

공변거리의 관점에서 입자 지평선의 정의는 빅뱅 이후 입자가 광속 c로 등각 시간 η 만큼 이동한 거리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시간 t에서 등각 시간 η는 다음과 같다.

η=0tdta(t)

여기서 a(t)프리드만-르메트르-로버트슨-워커 계량척도인자이며, 빅뱅 시점을 t=0로 두었다. 관습에 따라 아래첨자 0이 붙은 시간을 "오늘날"이라고 하고, "오늘날"의 등각 시간은 η(t0)=η0=1.48×1018 s이고, 이는 약 468억 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여기서 등각 시간우주의 나이와는 다르다. 여기서 등각 시간은, 우주가 팽창하지 않고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를 떠난 빛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먼 곳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따라서 η0는 물리적으로 의미가 없는 시간이지만(실제로 이 시간은 아직 지나지 않음) 이것과 관련되어 있는 입자 지평선은 개념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입자 지평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멀어지고 있으며, 등각 시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1][3] 주어진 시간에 대한 고유거리공변거리에 척도인자를 곱한 값이기 때문에[4](공변거리는 현재 시점에서 고유거리와 같도록 대체로 정의되므로 현재 시점에서 a(t0)=1이다) 시간 t에서 입자 지평선까지의 고유거리는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5]

a(t)Hp(t)=a(t)0tcdta(t)

"오늘날" 즉 t=t0 시점에서 입자 지평선까지의 고유거리는 다음과 같다.

Hp(t0)=cη0=14.4 Gpc=46.9 billion light years.

입자 지평선 개념의 발전

이 단락에서는 프리드만-르메트르-로버트슨-워커 계량(FLRW 계량) 우주론 모델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여기서는 우주가 상호작용하지 않는 성분들이 모여 구성된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고 각각은 밀도 ρi, 분압 pi, 상태방정식 pi=ωiρi을 만족하는 이상유체이며 이들을 모두 합한 전체밀도는 ρ이며 전체분압은 p이다.[6] 이에 따르면 방정식들을 다음과 같이 새로 정의할 수 있다.

  • 허블 함수 H=a˙a
  • 임계밀도 ρc=38πH2
  • i번째 무차원 에너지 밀도 Ωi=ρiρc
  • 무차원 에너지 밀도 Ω=ρρc=Ωi
  • z에서의 적색편이 방정식 1+z=a0a(t)

아래첨자가 0인 모든 함수는 현재 시각 t0(또는 그와 같은 z=0)에서의 함수를 의미한다. 마지막 항은 곡률방정식을 포함하여 전부 1로 만들 수 있다.[7]

허블 함수가 다음과 같이 주어짐을 증명할 수 있다.

H(z)=H0Ωi0(1+z)ni

여기서 ni=3(1+ωi)이다. 추가적으로 이 공식의 범위는 모든 입자 요소에 적용될 수 있으며 각각은 무한이 많을 수 있다. 이를 다음과 같이 표기할 수 있다.[7]

입 자 경 계 선 HpN>2일 때 만 존 재 한 다. 

여기서 Nni(무한대가 될 수 있음)에서 최대이다. 확장하는 우주(a˙>0)에 대한 입자 지평선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7]

dHpdt=Hp(z)H(z)+c

여기서 c는 광속이며 자연단위인 1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거리의 변화율은 FLRW-시간 t에 관한 식이며 z만큼 적색편이 할 때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결과는 사건의 지평선과도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르다.

지평선 문제

틀:본문 입자 지평선 개념은 대폭발 우주론과 관련된 미해결 문제인 지평선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CMB)가 방출할 때 재결합 시각을 추정하여 입자 지평선을 추측할 수 있다.

Hp(tCMB)=cηCMB=284 Mpc=8.9×103Hp(t0).

이 시간에 해당하는 고유시간은 다음과 같다.

aCMBHp(tCMB)=261 kpc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복사가 실질적으로 우리의 입자 지평선(284 Mpc14.4 Gpc)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관측되므로, 천구의 대원(great circle) 상에서,

f=Hp(tCMB)/Hp(t0)

의 비율 정도(시직경으로는 θ1.7)로[8] 분리되어 있는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의 부분들은 서로 인과적 접촉(causal contact)이 불가능하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CMB가 열평형 상태이며 흑체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은 표준적인 우주팽창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이 문제를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방법은 급팽창 이론이다.

같이 보기

각주

틀: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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