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진법
틀: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수학에서 계승진법(階乘進法, 틀:Llang, 틀:Lang)은 자연수를 계승들의 합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이다. 이를 통해 순열들의 집합 위의 전순서를 쉽게 매길 수 있다. 학교 내신 문제에서 주로 나오는 사전식 배열 문제를 풀 때도 용이하다.
정의
계승진법에서, 자연수 는 다음과 같은 꼴로 표현된다.
여기서
이다. 특히, 마지막 자리 의 값은 항상 0이다.
예를 들어,
이다.
성질
계승진법으로의 변환
자연수 의 계승진법 표기
는 다음과 같은 재귀적 알고리즘으로 주어진다.
예를 들어, 463의 계승진법 표현은 다음과 같다.
| bi−1 | = | bi | × | i | + | ai |
|---|---|---|---|---|---|---|
| 463 | = | 463 | × | 1 | + | 0 |
| ↙ | ||||||
| 463 | = | 231 | × | 2 | + | 1 |
| ↙ | ||||||
| 231 | = | 77 | × | 3 | + | 0 |
| ↙ | ||||||
| 77 | = | 19 | × | 4 | + | 1 |
| ↙ | ||||||
| 19 | = | 3 | × | 5 | + | 4 |
| ↙ | ||||||
| 3 | = | 0 | × | 6 | + | 3 |
| ↙ | ||||||
| 0 | = | 0 | × | 7 | + | 0 |
| ↙ | ||||||
| 0 | = | 0 | × | 8 | + | 0 |
| ↙ | ||||||
| ⋮ | ⋮ | ⋮ | ⋮ |
즉,
- 463 = 341010!
이다.
순열과의 관계
계승진법을 사용하여, 크기 의 알파벳
과 자연수 집합
사이의 표준적인 전단사 함수를 정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자연수 를 자릿수의 계승진법으로 표기하였을 때
라고 하자. 그렇다면, 에 대응하는 순열
은 다음과 같은 알고리즘에 의하여 주어진다.
- 크기 의 집합 의 번째 원소가 이다.
- 크기 의 집합 의 번째 원소가 이다.
- ⋮
- 일반적으로, 크기 의 집합 의 번째 원소가 이다.
- ⋮
- 크기 2의 집합 의 번째 원소가 이다.
- 크기 1의 집합 의 번째 원소가 이다. (에서 이미 원소가 하나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이 단계는 자명하다.)
이 알고리즘에서, ‘집합의 〜번째 원소’란 0번째부터 센다.
예를 들어, 일 때, 수 {0,1,2,3,4,5}와 알파벳 위의 순열 사이의 대응은 다음과 같다.
| 수 | 멱승진법 | 순열 |
|---|---|---|
| 0 | 000! | |
| 1 | 010! | |
| 2 | 100! | |
| 3 | 110! | |
| 4 | 200! | |
| 5 | 210! |
역사
게오르크 칸토어가 1869년에 이미 자릿수마다 진법이 바뀌는 수 표기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1] 1888년에 샤를앙주 레장(틀:Llang 틀:IPA2, 1841〜1920)이 구체적으로 다루었으며, 순열과의 관계를 밝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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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앙주 레장